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서울에서 방아잎 찾기

| 조회수 : 2,240 | 추천수 : 5
작성일 : 2005-07-04 02:46:23
저 부산 가시나입니다.
그런데 추어탕이 먹고싶네요
울 엄마가 끓여주시던 고등어 넣은 추어탕..
방금 키톡에서 소중한 자료들은 찾았는데....
방아가 없네요
서울 사람들은 모르더라구요
방아잎을 넣어야 완벽한 추어탕이 될것 같은데...
저희집에서 15분만 가면 경동 시장이 있긴한데
가서 물어보면 방아가 있을까요?
서울에서 방아잎 사보신분 정보 부탁해요
추어탕에 목마름 아줌마 사려주셈~~~~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aisy
    '05.7.4 7:49 AM

    반가워요.^^저도 부산 아지매 랍니다.
    부산 살때는 된장찌개에도 이 방아잎 넣고 그랬는데..
    추어탕,매운탕에는 꼭 들어 가야 완벽한(?)맛이 나오는던데 그죠?
    그 마음 알 것 같네요.
    저도 처음엔 많이 찾았어요,근데 방아 자체를 모르시더라구요
    지금은 동생이 택배로 부쳐줘서 아쉬운대로 냉동해서 쓰고 있답니다.
    혹시 부산에 아시는분이 있으시면 부탁하시는 게 나을듯 싶은데요.
    거기는 항상 싱싱한 방아잎이 있잖아요..에궁~부산가고 시퍼라.ㅎㅎ
    도움이 못 되서 죄송 하네요.좋은 하루 되세요.^^*

  • 2. 딸하나..
    '05.7.4 8:12 AM

    부산사는 서울내기예요...

    엊그제 토욜날 추어탕 시켰다가, 입에 안맞아서 반그릇도 겨우 먹었는데...
    친구 말로는 방아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재밌네요. 전 부산와서 추어탕 두어번 먹고, 앞으로는 안갈것 같은데
    방아잎을 넣은 완벽한(?) 맛의 추어탕을 그리워하시다니...ㅎㅎㅎ

    꼭 방아잎 찾으셔서, 입맛에 맞게 드실수 있기를 ... 도움은 못되드리고... 죄송죄송 ^^

  • 3. 이너벨리
    '05.7.4 8:49 AM

    저도 방아잎 넣은 부추전을 항상 그리워 그리워하다가 부산에서
    두어번 화초를 뿌리채 가지고 왔지만 번번이 죽어버려서
    이번엔 부산 종묘상에서 씨앗을 사가지고 와 심었어요

    지금 보름정도 지났는데 싹이 올라와서 한창 잘 자라고 있답니다
    요즘 날마다 방아잎 커가는 재미로 너무 너무 즐겁답니다..
    서울 종묘상에는 씨앗 없을까요?

  • 4. 흠모
    '05.7.4 9:46 AM

    이마트 채소냉장고에 엽체상품이라고 진열되어 있어요.

  • 5. 커피러버
    '05.7.4 11:20 AM

    흠모님! 정말인가요? 이마트 채소냉장고?
    저 그저께 이마트 갔다왔는뎅
    이마트 전점에 다 있나요?
    전 월계점에 다니는데.....
    데이지님 딸하나님 이너밸리님 모두 부산을 그리워하시는군요
    그렇게 그리워는 하는데 막상 부산가서 살아라 하면 저 자신은 없어요
    부산. 이제는 좀 작게 여겨지고 답답함감도 있더라구요
    저처럼 방아잎을 찾아 헤메이는 부산 가시나들이 많군요
    언제한번 서울에서 부산 사투리를 막 울려볼까요?

  • 6. 하트쿠키
    '05.7.4 2:27 PM

    저희 친정에선 화분에다 키워서 먹어요 ^^
    그런데 혹시 산초말고 재피(초피)열매 구할 만한곳 아시는 분~~~ ^0^

  • 7. 자아도취
    '05.7.5 3:48 PM

    방아라...우린...집 옥상에서 많이 키워서 먹고 있습니다.
    물론 씨앗도 있구요. 화분에다 한해 농사를 지으면 가을에 저절로 씨가 맺혀 떨어졌다가 다음해 또 나요.
    얼마나 생활력이 왕성한지요...
    경상도가 고향인 저희 남편이 방아를 무척 사랑해서 열심히 농사를 짓고 있거든요.
    맘씨좋은 아저씨라 아마도 나눠 주실 것 같은데 부탁한번 드려 보세요.
    lim@linen.co.kr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5420 현미 곰팡이 인가요? 아자 2024.11.30 3,009 0
45419 굵은소금 어디서 사세요? 1 캔디 2024.09.07 2,397 0
45418 미역국을 자주 먹는데요, 3 후파 2024.08.02 2,756 0
45417 미역국 끓일 때 1 수아맘 2024.05.26 3,053 0
45416 잘려진(?)고기로 수육해도 되나요?? 1 ollen 2024.03.25 2,863 0
45415 메주콩이 또 생겼는데 잎새이는바람 2024.03.17 2,074 0
45414 천지연 갈비집 10분전 2023.10.06 4,741 0
45413 *수박처단* 볶음김치 만들 때 2 동글이 2023.09.27 3,283 0
45412 청귤청을 했어요~ 헤이루 2023.08.30 2,555 0
45411 소고기에 기름이 너무 많은데... 손질하고나면 먹을게 있나 싶을.. 마리 2023.07.31 2,897 0
45410 유통기한 지난 엿기름가루 구름배 2023.03.31 5,848 0
45409 백설탕 1T 스푼과 1t스푼은 각각 몇그람정도 될까요? 1 박병우 2023.02.22 6,482 0
45408 만두속만들때 배추 절이는거와 삶는거 오즈 2023.01.18 3,492 0
45407 백숙(삼계탕)위에 우유막 같은게 생기는게 정상인가요? hera 2022.10.18 3,147 0
45406 닭봉 피.,.ㅠㅠ 1 오예쓰 2022.09.24 3,928 0
45405 간장으로 장아찌 담글 때... 4 oo지니oo 2022.03.27 11,197 0
45404 양념고기할때 재워서 하는게 나아요? 아님 따로 하는게 나아요? 1 금동이네 2022.02.14 10,293 0
45403 락앤락 안의 성애? 왜 생기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2.01.24 10,536 0
45402 알토란에 이보은의 동치미 해조신 분들 어때요? shu 2022.01.22 10,117 0
45401 생크림 유통기한 어느정도일까요 나약꼬리 2022.01.09 10,654 0
45400 시중에 파는 소스 요리할 때 써야 되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1.12.29 9,509 0
45399 간장게장 이거 뭔가요 ? 2 letsgo2008 2021.08.11 14,810 0
45398 장아찌가 너무 짠데.. 2 rulralra 2021.06.01 11,607 0
45397 블루베리 쨈 망했나봐요. 2 진호맘 2021.05.21 11,899 0
45396 비오는데 1 비온 2021.05.16 10,826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