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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감자 빨리 먹는 방법 좀 갈켜주세요...

| 조회수 : 3,267 | 추천수 : 79
작성일 : 2005-06-27 00:31:28
엊그제 친정에서 감자 큰 봉지루 가득 받아왔는데
오늘 또 시댁서 큰 봉지루 가득 주네요 (친정에서 가져왔단 말을 못해서...)
이 많은 감자를 어쩌죠? 신랑이랑 저랑 둘이 사는데...
감자 빨리 먹을수 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글구 감자 짭쪼롬하니 달짝지근(?) 맛있게 삶는 방법도 좀...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몽공주
    '05.6.27 12:51 AM

    전 감자랑 당근이랑 양파랑 큼직하게 썰어서 쏘세지나 햄 있음 좀 썰어 넣구요 올리브기름이랑 소금 후추 넣구 뒤적여 준후 오븐에서 구워주면 담백하고 맛있더라구요 저랑 신랑이랑은 그렇게 해서 많이 먹었어요 남으면 또띠야에 얹어서 감자피자 만들어 먹구요 쪄서 으깨서 우유랑 마요네즈 쪼금 넣고 감자샐러드도 만들어 먹구요,,맛나게 해서 드세요,,,감자는 몸에 좋자나요,,참 감자는 그냥 아무 양념 없이 먹으면 살이 빠지구요 기름에 튀겨서 먹음 살이 많이 찐다네요..

  • 2. 미니
    '05.6.27 1:19 AM

    저한테 넘기세요~ㅋㅋㅋ

  • 3. 광년이
    '05.6.27 1:45 AM

    저한테 넘기셔도 되요~ ㅋㅋ

    빨갛게 볶거나..하얗게 볶거나..간장조림하거나..해서 반찬으로 먹고..
    샐러드로 만들어서도 먹고...
    그라탕도 해 먹고..
    그냥 쪄서도 먹고..
    슬라이스해서 칩으로 만들어서도 먹고..
    갈아서 깻잎이랑 청양고추 넣고 밀가루 조금 넣어 전도 부쳐먹고..

    흣....생각하니까 먹고 싶어졌어요~ ㅋㅋ

  • 4. 헤스티아
    '05.6.27 3:36 AM

    감자는 통째로 삶아서 얼리면 푸석거리고 물이 많이 생겨서 좋지 않더라구요..
    만약 윗님들 알려주신대로 해도 남으면, 저 주셔도 되구요^^,
    아서, 잘게 깍둑썰기해서, 얼렸다가 냉동야채 모둠처럼 쓰시면 어떨까 싶은데요^^

  • 5. 바다네집
    '05.6.27 3:41 AM

    이곳 저곳 주시는데 많아서 좋겠네요^^

    카레나 짜장 으로 해서 드셔도 좋죠~~

  • 6. 김수진
    '05.6.27 6:03 AM

    이런 방법도 있어요.
    주변 아시는 이웃간에 나누어 주세요.
    그분들이 나중에 다시 다른방법으로 돌려주시더라구요.

  • 7. 요리재미
    '05.6.27 8:26 AM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양파다진것,호박채썰어 좀 넣고, 물이 너무 많이 생기면 밀가루 좀 더 넣어서
    감자전을 해드세요.
    장마철에 전이 땡기시지 않나요?울 남자들은 사죽을 못쓰는데요.

  • 8. 안나돌리
    '05.6.27 9:00 AM

    쪄서 먹는 게 젤 빠르게 많이(?) 먹는 방법입니다..
    껍질째 씻어 남비에 넣고 물을 2/3 정도 부어
    끟으면 불을 줄여 익히세요...글구 젓가락으로
    찔러보아서 가벼게 들어가면 잔여물 따라 내고
    아주 약한 불로 뜸들이세요....

    바로 뜨거울 때 멱어야 맛납니다..
    껍질도 잘 까지고요..소금찍어 드세요....

  • 9. 용감씩씩꿋꿋
    '05.6.27 9:02 AM

    삶아 먹고,
    복아 먹고,
    조려 먹고,
    감자전 부쳐 먹고
    튀겨 먹고,
    그라탕해 먹고
    일,밥에 나오는 생크림 소스 끼얹어 먹고
    시간이 나신다면
    단팥 소 넣어 감자떡을 해 드세요
    신혼이시라면
    마지막을 추천함다^^

  • 10. 새벽동산
    '05.6.27 9:06 AM

    윗분님 말씀대로 강판에 갈아서..감자전 해서 드세요~~
    그냥 쪄서 먹는것보다 감자의 소비가 많죠....
    감자와 양파 강판에 갈고, 호박, 당근 등등 가늘게 채썰어 부쳐 먹으면 정말 쫀득쫀득하니 좋답니다...~

  • 11. 모나리자
    '05.6.27 9:08 AM

    채 썰어서 기름에 튀기면 한번에 8개도 먹을수있던데요? 여기에 모짜렐라 치즈를 살짝녹여 뿌리고 그래이비 소스를 치면 환상적인 푸틴이 되지요? 아이들도 저도 좋아하는데. 해보세요

  • 12. dabinmom
    '05.6.27 9:36 AM

    감자전 해 먹으세요. 강판에 갈아서 채에 받친다음 물은 따라내고 건더기만 소금 넣고 부추 넣고 매운 고추 조금 넣어 먹으면 고소한 감자전 됩니다. 옆집도 나눠주고 아랫집도 나눠 주면 금방 바닥 납니다. 7개 갈았더니 몇장 안 나오더라구요.

  • 13. Terry
    '05.6.27 10:00 AM

    감자 소금 넣어 삶아 으께서 계란, 햄, 양파 다진 것 조금, 오이 절여 짠 것 조금,,, 등등이랑 마요네즈. 있으면 생크림도 조금, 설탕 조금, 머스터드 조금 넣고 감자사라다 잔뜩 만들어 사라다빵 만들어서
    신랑 간식 겸 도시락으로 팍팍 싸서 주세요.. 회사분들도 같이 먹게 많이요....

    인심도 얻고 감자도 처치되고..^^

  • 14. 신현지
    '05.6.27 10:37 AM

    감자 쪄서 드거울때 으깨어 밀가루 넣어 반죽하세요 소금도 넣고...
    멸치국물 내서 수제비 해 먹고 남으면 냉동 했다 나중에 수제비 해 먹고..

    감자 까서 소금 뉴슈가에 1시간 정도 물에 잠길 정도 뒀다가 쪄 먹으면 짭잘 달콤한 감자 가 됩니다

  • 15. 허브러버
    '05.6.27 11:30 AM

    밥에 잡곡 넣어 먹듯이 감자를 잘라서 감자밥(??) 해드셔 보세요.
    대충 깍뚝썰거나 채썰어서 밥 위에 얹어서 찐 후
    밥이 다 되면 주걱으로 대충 으깨주면 감자밥이 되지요.
    저두 시어머니랑 친정엄마가 한 푸대자루씩 주셔서 해마다 여름이면 감자밥을 매일같이 해먹는답니다.
    하지 감자라구 하지때 감자가 젤 맛있고 싸고 맛있데요.
    다여트에두 좋구요, 변비에도 좋아요. 피부도 좋아지구요.
    밥 할때마다 넣으면 제일 빨리 없어져요.

    오븐요리 할때 쿠킹호일에 감자 하나 싸서 넣어두었다 버터, 치즈 올려 먹으면 그만이예요.
    연어구이할때 연어 밑에 감자 하나 깔구 쿠킹호일로 싸서 오븐에 넣으면 설거지도 줄고 아주~ 좋아용.

  • 16. 착한 맘
    '05.6.27 11:31 AM

    나눠먹는 방법이 가장 좋지 않을까요 ㅎㅎㅎ

  • 17. 메롱맘
    '05.6.27 12:02 PM

    생으로 얼리진 마세요 난중에 카레나 된장찌개에 넣어먹을라고 썰어서 걍 얼렸는데 감자가 질겨?지던데요 젤리같다구 해야하나.. 쩝
    감자밥 카레 감자스프(삶아서 마구 으깨서 버터에 양파랑 달달 볶다가 우유랑 물넣고 뭉근해질때까정 끓여서 소금후추 간하면 맛나요)

  • 18. 깍지
    '05.6.27 12:59 PM

    올 감자 농사가 잘 되었나 봐요~

    주말에 운동하러 갔다 돌아오는 길에 가락시장에 들러 싼값에 계획없이 저질렀죠.
    감자 주먹만 한것 개당 600원 정도로 사두고 먹다..
    더 먹음직스럽고 잘 생긴 한박스(20kg-황토감자)를 11,000원에 샀어요.
    두고 먹겠지...외식잦은 두식구에..쯔쯧..

    날은 더운데 가져오니 한박스 딱히 둘데도 없어(냉장고엔 여름과일,채소가득~) 고민되고 있어요.
    얼마전 남편출장 따라갔다 싸다고 토마토 재배 단지에서 10kg사서 엄청 고생했었는데....

    근데 울 이웃들은 이렇게 받는것 부담스러워들 해서리...
    그날 기타 다른것들도 엄청 사오게 되었지요~
    대형 할인점만 다니다 보니 오이,당근,가지 ,양배추,고추등등...모두가 넘 싸고 많이도 줘서
    오히려 농사짓는 분들이 걱정되더군요.

    이젠 경쟁력 있게 모든 농민들이"유기농법"으로 전환해서 좀 더 제값을 받고 파는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19. remy
    '05.6.27 6:26 PM

    밤마다... 팩 하세요...ㅋㅋ
    여름에 햇빛에 열받은 피부 열 식히는데 좋구요, 미백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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