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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오미자차 말이에여^^

| 조회수 : 834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6-23 19:05:00
오미자가 특히 여름에 좋다고해서 신랑 며칠전부터 물병에 싸주고 있거든여.
저도 신랑도 음인이라 속이 차거든여. 오미자는 몸이 찬사람한테 괜찮은가여

글구 오미자가 좀 비싼편이더라구여. 꼭 마니 넣어서 우려야되는건 아니져?

답장주세여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두맘
    '05.6.24 12:16 AM

    오미자는 음인체질에 잘 맞아여^^
    저희집은 음인2명,양인3명인데 그래도 다 먹어여^^
    밤에 주무실떄 오미자조금 맹물 끓여놓은것에 조금 넣어 아침까지 놔두면 이쁜
    빛깔을 띤 물이 됩니다 그걸 마셔도 되구여
    직접 끓이지마시고(직접 끓이면 신맛이 넘 강하게나옴)
    물이 다 끓고나서 불을 끈다음 오미자를 조금 넣어주면 새콤한 맛있는 물이 됩니다
    오미자 비싸서 어디 구할데 없나 요즈음 눈만 굴리고 있답니다^^

  • 2. 빈수레
    '05.6.24 1:32 AM

    북한산 오미자는 좀 잘고 잡티도 많고 그렇지만 국산보다 상당히 쌉니다.

    이것을 찬물에 한 번 헹궈서 믈기 대충 빼고 병에 담아서 꿀을 그냥 부어 둡니다.
    이렇게 해서, 뚜껑 꼭 닫아서, 실온상태에서 며칠 두면 발갛게 우러나는데, 거기에 찬물을 부어서 녹여서 걸러서 마셔도 되고, 실온에서 하루이틀이라도 지난 후에 냉장고에 넣어두면 일년후에 타서 먹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물에 한 번 헹군 오미자를 병이나 뚜껑있는 그릇에 담고 물을 부어 줍니다, 찬물이라도 무관합니다. 그렇게 해서 뚜껑을 닫아서 냉장고에 하룻밤 정도 두면 색도 이쁘고 신맛도 적당한 상태로 되어 있습니다. 물, 많이 부어두지 않아도 됩니다, 오미자 양의 한 두 배가량?정도면 됩니다.

    그리 우러난 물을 걸러서, 색을 봐 가며 물을 타고 그런 후에 꿀을 적당히 입맛에 맞게 타서 마시면 됩니다.

    글은 길어졌지만, 결국은 굉.장.히 간단하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

  • 3. 빈수레
    '05.6.24 1:38 AM

    아참, 유기농 매장에 지금 가시면 오미자원액이라고 해서 팝니다.
    500미리리터에 만이천원인데, 그 정도로 만들어 두고 먹을려면 오미자 값이 더 듭니다.
    그래서 유기농 매장에서 품절되기 전에는(말 그대로 계절식품인지라, 품절되면 내년에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거 사다 먹습니다.
    작년에는 8월이 되기 전에 품절이 되었으니...올해는 조금 더 일찍 떨어지지 않을까...매장쪽이나 저나 그렇게 생각하고는, 얼마 전에 댓 병 사다 '쟁여' 놨습니다, ^^;;;;

    매장쪽의 생각은, 몇 년전만 해도 유기농매장이 그리 많지도 않았고 찾는 사람도 그리 많지는 않았는데,
    작년?재작년?인가부터 매장도 늘고 찾는 사람도 갑자기 늘고...그렇다고 유기농 생산품이 그리 맘대로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해서 그런 것일 것이다...입니다. 저 역시 그 생각이 그르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 4. 꺄아~멀더
    '05.6.27 3:01 PM

    저도 오미자차 맛있어서 마트 가서 북한산 오미자를 사왔습니다.
    사면서 판매원에게 물어보니 끓여서 식힌 미지근한 물 2리터에다 오미자 100g을 넣어 8시간 이상 우려내고, 걸러낸 오미자에 다시 물 1리터를 넣어 하루정도 우려내서 합하면 100g으로 3리터의 오미자차를 만들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와서 해봤는데, 날이 더워 그런지 2번째 우려낼때는 오미자가 상한 거 같아서 2번째 우려낸 물은 그냥 버렸어요.
    중국산은 색이 안 이쁘다던데, 북한산은 다행히도 색이 곱게 나오더이다.
    냉장고 넣어뒀다가 신랑 퇴근하면 꿀 타서 한잔씩 주면 시원하게 잘 먹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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