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도대체 한 달에 식비로 얼마나들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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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민엄마
'05.6.16 11:48 AM저희도 세식구구요. 아침은 생식 또는 안먹고 출근. 아이를 저 둘째 출산전까지 당분간 시댁에서
보아주시기 때문에 퇴근후 시댁에서 아이와 함께 저녁을 먹습니다. 남편은 직장에서 먹고 오거나
가끔 집에서 먹고요.(통상 일주일에 두번정도?)
그런데 월 식비를 대충 계산해보면 약 50만원 정도 되는것 같아요. 주말마다 백화점에서 장을 보는데
한번가면 10만원 조금 넘게 지출하게 되더라고요.
백화점이 비싼것 같긴 한데...제가 맞벌이라 주중엔 시간이 없고, 생필품은 마트에서, 과일이나 먹을
것은 올가 같은 유기농 매장에서 따로 사다보니 가뜩이나 정신없는데 신경만 쓰이고 또 사놓고 보면
빼먹은것도 많고...그래서 그냥 백화점가서 한방에 해결...(천성이 좀 게으릅니다. 제가..-_-;;)
뭐 대단한걸 사는것도 아니고, 기본적인 식재료와
과일 정도인데 하긴..저희집이 과일을 좀 많이 먹는 편이긴 해요. -_-;; 장볼때마다 수박한통, 참외
대여섯개, 메론 한통, 토마토 한상자씩은 사거든요. 이건..정말 일주일동안 먹을 과일이기때문에
안살수도 없어요. 가끔 쌀을 사게되면 삼만원정도 더 지출이 되고요.(5키로짜리)
기본 식재료라고 해봤자 야채들하고 두부, 생선, 가끔 어묵 이정도네요.
윗님 글 보니까 저희가 식비로 많이 쓰긴 하나봐요. 전 비교해본적이 없어서 이게 많이 드는건지 적게
드는건지 도통 감이 없어요. -_-;; 다른 님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요.2. 모카치노
'05.6.16 12:05 PM백화점이 좀 비싸긴 하더라구요, 특히 과일은 많이 비싸요... 전 집 근처에 엘지수퍼 있는데 가끔 과일이나 야채, 우유 같은거 원가이하 세일할때 사요.. 어제는 참외 큰거 5개에 4400원에 샀는데 달고 맛있었어요.. 오렌지도 코스트코에서 한상자 샀던 거보다 더 달았구요...
우유,두부, 야채, 과일, 일회용 비닐장갑, 티슈 같은 생필품은 엘지수퍼에서 배달도 해주니까 한달에 서너번 이용하구요, 한번 가면 3만원을 안 넘을 정도만 사요..
올가나 생협 매장에서는 야채, 유정란, 고기 같은거 한달에 두세번 주문해 먹구요.. 이것도 3,4만원 정도..
문제는 코스트코랑 이마트,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에 갈때 발생해요^^;;
양에 비해서 싸긴 한데, 몇 개 집어도 십만원도 훌쩍 넘어가니까 그리구 치즈, 사워크림, 치즈케잌 같은 간식류를 필요없이 사게 될때도 많구요..
코스트코엔 정말 한달에 한번만 가려고 마음은 먹는데 그게 안돼요, 이번달에 두번이나 갔으니 7월까지 참으려구요..^^;;;
가끔 백화점 가면 반짝 세일하는 야채, 소스, 유기농 제품 시중에서 볼 수 없는 거 사는데 몇 만원 쓰고요.,..한달에 두세번..지난번에 새송이, 감자, 마늘 좋은 걸 싸게 사서 기분 좋더라구요
백화점 물건이 좋잖아요.. 전 주로 반짝 세일을 노리죵...
하여간 저희도 많이 써요.. 6월달 중순인 현재 30만원 썼어요.. 여기서 더 쓰지 말고 냉장고 정리하기에 들어갔답니다... 냉장고에서 잠자고 있는 식재료 꺼내서 만들다보면 푸짐하게 차릴 수 있더라구요
볶음밥, 카레, 비빔밥, 냉면, 오징어전, 김치부침개, 생선조림 등등...3. 1gram
'05.6.16 12:38 PM저희도 40-50만원 정도. 그런데 2식구에여..T.T
코스트코 한달에 2번 정도, 홈플러스 3-4번, 백화점 1-2번, 외식 5-6번 정도, 제과점 들락날락하고...
저도 살림을 못하는거 같아서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한때 무서워서 영수증이랑 이런거 처다보지도 못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알뜰하게 살림도 잘하고 재테크도 잘해서 집도 넓히고 그런다는데..
신랑에게 미안해서여..T.T4. 들들맘
'05.6.16 12:45 PM흐미.. 전 네식구인데
남편 도시락까지 싸서 30만원에서 플러스 조금 되거든요
전 이마트 백화점은 옷이나 신발등 살때만 가고
식료품은 동네 마트나 한살림 그리고 시장에서 사요
외식은 꼬맹이 땜시 정신 없어서 자주 안가고
가봐야 놀이방 있는 삼겹살집 수준...
전 전업주부라 가능한것 같아요
다 만들어 먹이고 부재료들 시골엄마가 다 보내주고..
회사다니심 더 많이 나오는듯 해요
별로 많이 나오느것 같진 안아요5. 아싸라비아
'05.6.16 12:59 PM전 정확히 얼만지 계산해보지 않았는데...별루 계산해보고 싶지 않기도 해여--;;;;;;;;
울집은 엥겔지수가 무쟈게 높을꼬에여..
반찬을 잘 해먹구 사는것두 아닌데..부식비가 많이 든다고 해야나..
당분간은 줄일 계획은 없어여...요즘들어 주위에 아픈 사람들이 넘 많아서...적잖이 충격을 받아서리..
평소에 건강한 음식을 잘 먹어두는게 남는거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여..
건강식 종류를 많이 구비해서 간식처럼 먹는편이에여...
좀 지나서 식비 쭉 통계내보고 넘 하다 싶음...그래두 줄여야겠져 머--;;;;;;;;6. 어여쁜
'05.6.16 1:15 PM저도 두식구인데 지출의 대부분이 식비예요.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외식을 하는 편이라 더더욱..
임신 중인데다 먹는 것 만큼은 아끼지 말자라는 주의라서 유독 먹는 것에는 펑펑 쓰네요,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도 좋아하는데 항상 쟁여놓는 과일값 무시 못할꺼 같아요.
돈을 아끼려면 일단 마트를 가지 않는게 최상인거 같아요.7. 선물상자
'05.6.16 1:20 PM저희는 맞벌이구염 신랑두 회사에서 달아놓구 먹는 식당이 있구
저는 회사 구내식당 이용하구 해서
전부 합쳐서 한달에 식비로 들어가는 비용이 30만원 정도 드네염
제가 임산부라 과일을 엄청 먹어대거든여..
그래서 과일같은경우는 토요일 같은때 농산물도매시장가서 사염
과일두 엄청 싱싱하구 가격도 저렴하구염..
그밖에 다른 생필품은 근처 홈플러스나 이마트 이용하구염
자잘한 애들 그때그때 동네마트 가구염
제가 외식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외식비로 나가는 애들이 좀 적네염
근데 한참 입덧할때 엄청 많이 써서.. ㅠ.ㅠ
요즘은 어지간하면 외식은 안하려구 노력해요..
사먹는 음식보다 만들어먹는게 건강에도 더 좋다 싶어서염.. ^^8. 석두맘
'05.6.16 1:41 PM저흰 신랑 저 아기 엄마 아빠 이렇게 다섯식구식비.. 대략20만원쯤요.. 아기우유요구르트포함해서요
쌀이랑 야채류 장 김치 는 시댁에서 주시고요..
주로 아기 우유 요구르트 과자 달걀 라면.. 정도 사먹어요..^^;9. 클라우디아
'05.6.16 2:36 PM저희는 과일값이 많이 들고, 쌀이나 고추장 이런건 다 시댁에서 조달.
생선은 명절때 들어온거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먹고 가끔 철철이 사먹고 그러는데 사실 반찬값보다 과일값이 많이 들구요. 남편 간식도 마, 인삼 이런거 먹ㅇ서...
사실 줄인다 줄인다 해도 먹는줄 줄이기는 쉽지 않아요. 저는 아파서 병원 가는거보다 잘먹고 건강한게 나은거 같아서 식비는 신경 안쓰는데...10. 누룽지
'05.6.16 2:39 PM저희는 식구 넷.....약 40-50정도 나오는것 같아요.
식비는 줄일생각을 안했는데 여러분들 보니 제가 좀 지출이 많은것 같네요. 반성반성....
사놓고도 버리는것들이 많아서리........
고추장,된장,간장등은 시댁에서 가져다 먹는데도 많이 지출이 되네요
원인은 제가 군것질을 좋아해서요. 일주일에 한번 장서면 떡볶이,순대,오뎅,만두 등을 먹어야 되니...
다시한번 가계부를 해부해야되겠어요.
쓰기만 했지 결산안한지도 2달..........
오늘 정리 들어갑니다. 휙..............11. 키위
'05.6.16 4:13 PM앵겔지수와 몸무게는 비례..아파서 병원가는거보다 낫다..(씩씩하게 삽니다.)여러분들은 나름대로 잘하고 계시네요.손들고 반성을 좀..
12. 아름다운여인
'05.6.17 7:27 AM저희는 식구는 셋인데 식사는 매일 네식구가 해요....둘째시동생이 분가를 해서 울집에서 3분거리에 사는데 일을 우리신랑 시아버지 둘째 시동생 이렇게 셋이서 같이 하는일이여서 저녁한끼 빼놓고는 아침 어쩔때는 점심까지 우리집에서 해결하고 가는날이 많아요...글구 막내시동생이 지방에서 한달에 한번에서 두번정도 올라오고..또 우리신랑 후배들이 집에 놀러오는 날들이 많아서 다른집보다는 손님상을 많이 차리는 집이지요..주로 장은 집앞에 재래시장이 있어서 그곳에서 보고요..생필품은 이마트나 까르푸 같은데에 가서 사오는데요...한달에 식비가 100만원 정도 들어가요 ㅜㅜ 특히 우리집 남자들 하는일이 왠만한 공사장 노가다 보다도 힘들일이기 때문에....식단에 제가 많이 신경을 써야하거든요...고기 생선 야채 골고루 신경써서 올려야 하기 때문에..다른집 보다는 정말로 많이 나가네요..ㅜㅜ그래도 천만 다행중에 하나가..다르님들처럼 마트에 가서 장을보는것이 아니고,.,,저렴한 재래시장에 가서 장을 보기 때문에 이정도 나온다고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