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종일 매실 씨를 빼내고 오후에 설탕에 재웠어요.
근데 오늘 아침에 보니까 설탕은 벌써 녹고 윗부분에 거품이 일어나네요.
어제 저녁에 보니까 설탕이 자꾸 내려가길래(녹아서) 물주머니는 안넣었거든요.
다 내려가면 그때 얹어야 될거 같아서요.. 공간도 없고 그래서..
그랬는데 아침에 보니까 녹지 않은 설탕은 아래 가라앉아서 두꺼운 층을 이루고 있고,
매실은 위로 올라오고, 거품도 일고...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매실을 젖는 문제도 어떤분은 젖지마라.. 어떤분은 괜찮다 하시니 확신도 안서고..
아예 통을 한번 뒤집어 봤습니다. 언젠가 통을 살살 굴린다.. 하신분이 계셔서요.
그러면 통안에 있던 공기가 섞일텐데.. 그래도 되는건지.
아.. 정말 어렵네요.. 매실.. 그냥 설탕넣고 매실넣고 삼개월후에 보면되는줄 알았더니.. 흑흑.
참 그리구요.
제가 큰통, 작은통 이렇게 두개의 통에 나누어 넣었는데 설탕이 녹으니까 작은통에 있는걸
큰통에 옮겨 넣어도 될만큼 양이 줄었거든요?
이제와서 두개의 통을 섞어도 될까요??
조언을 기다립니다.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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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담근지 하루만에 거품이 일어요.
매콤달콤새콤 |
조회수 : 983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06-16 08: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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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toto
'05.6.16 8:29 AM통 절대 굴리지 마세요.
제가 작년에 그러다가 거의 망칠뻔 할걸 겨우 구제 했답니다.( 거푼도 생기고 초맛도 나고, 흰 곰팡이 같은 것도 끼고)
설탕량이 제대로 들어 갔다면
약간의 거품이 생기는 것은 제 경험상은 문제가 안되요.
가끔 저어 주는것은 괜찮습니다.
너무 자주 건드리지 말고 그냥 두세요.
제일 중요 한것은 설탕량인거 같아요. 씨 빼기전 무게와 동량.
그리고 두 통을 섞는 무제는 최소한 2개월쯤 지난뒤에 하심이.
자꾸 건드리니 탈이 나는거 같았어요. 제 경험 입니다.2. 엘리사벳
'05.6.16 9:58 AM매실 씨를 빼서 하면 담날 바로 매실이 동동 뜨더라구요.
전 밤 1시가 넘어 만들어 두었다가 아침에 바로 뜨지 않게 눌렀어요.
전 락앤락에 담아 물받이 얹고 그위에 접시 하나 올리고 뚜껑 덮었어요.
거품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발효시키는건 가득 담으면 안되요.3. 뽀삐
'05.6.16 6:22 PM물주머니 터졌다는 소리듣고 저는 마른 콩주머니로 마개했었는데 좋았어요.
그리고 약간의 거품은 있었는데 맛은 전혀 이상이 없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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