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믄 되나여?
지난 겨울부터 여테 3번정도 시도해봤는데.. 모두 비린내 때문에
먹기가 괴롭더군요.
비법 전수 좀 해주세요!
오래전 할머니가 끓여주셨던 그 시원한 동태국이 먹고파서
책보며 몇번이고 시도를 해봐도 실패네요..ㅜ..ㅡ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동태국 냄새없이 끓이기
헤테라키 |
조회수 : 2,376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06-12 02:47:45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요리물음표] 삼겹살로 제육보쌈 만들.. 4 2007-05-02
- [이런글 저런질문] 어버이날 꽃 만들었어요.. 4 2006-05-08
- [뷰티] 아로마 오일 5 2005-06-21
- [요리물음표] 생크림 만들고파서 3 2005-06-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름다운여인
'05.6.12 1:59 PM동태는 제가 알기로는..오래오래 끓여야 제맛이 나오기 때문에 국보다는 찌개가 더 낳을것 같습니다..일반적으로 생선찌개 끓이는 요령으로는...미리 양념장을 만들어서 시간이 있다면은 냉장고에서 어느정도 양념을 숙성을 시킨다음에 끓이는 것이 국물맛을 더 좋게 하는 요령이 있더군요..들어가는 양념장 재료에는..고추장 고추가루 다진생강 다진마늘 청주 일케 들어가고요...생선의 비린맛을 제거하기 위해서 된장도 조금 들어가고요...된장의 양은 ..고추장과 된장을 2:1 비율로 넣으시면은 맞을꺼에요...불의세기도 중요한데요...처음에는 센불에 올려서 확 끓으면은 중불로 낮추셔서 오래오래 끓이셔야 되요...그래야 국물이 깊은맛도 나도..동태에도...간이 폭 배어서 맛나고요...계절별로 따져본다면은...요즘같은 더운 계절 보다는...아주 추운겨울이...동태찌개 끓여서 먹는 계절이지요...기호에 따라서 매콤하고 얼큰한것 좋아하신다면은 청양고추 뚝뚝 썰어서 듬뿍 넣고 끓이면은 아주 얼큰하고요....다 끓은다음에 마지막으로 후추가루 조금 톡톡 넣으시면은 생선의 비린맛도 잡아주고 맛이 아주 끝내줍니다....글구 상에내시기 전에 쑥갓이나 미나리 조금 얹어서 내시면은 국물에 향이 은은하게 퍼져서 이또한 생선의 비린맛을 잡아주는데 한 역활을 하고요....ㅎㅎ 사실..동태찌개는 왠만큼 살림해본 주부라면은 눈감고도 끓일수 있을 정도로 아주 쉬운 찌개인데...아직 맛은 못내신다는것을 보니..초보주부 이신가봐요^^그럼 맛나게 해드세요^^*
2. 헤테라키
'05.6.12 4:42 PM우와~ 꼼꼼하고 성의있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댓글.. 프린트 해서 냉장고에 붙여뒀습니다..
이번엔 꼭 성공해볼게여.. 감사합니다..
근데 저 아직 미스예여.. ㅎㅎ;;;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