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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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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의 주의사항을 듣고싶어요...또 미꾸라지 가격은...

| 조회수 : 2,265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06-10 20:13:23
믹서기를 장만했으니 이거 저거 의무적으로 해먹어야 합니다 -_-;...
오늘은 감자를 갈아서 감자전을 했고요,
몇일 내로 추어탕을 한번 해보려고요 ^^
어머니도 그렇고 동생도 그렇고 산초넣은 추어탕 너무 너무 좋아하거든요~

인터넷으로 검색을 좀 해보니까 어떻게 해야할지는 대강 알 것 같은데요
그래도 고수분들이나, 이전에 해보시고 실패하셨던 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어요
그릇에 소금넣고 호박잎같이 넣고 미꾸라지넣고 해감시키는게 포인트라고 하는데,
그래도 이전에 해보신 분들의 충고만 하겠어요...

추어탕 끓일때 주의할점이나 좀 더 맛있게 맛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좀 알려주시겠어요?...
그리고 미꾸라지가 가격이 얼마나 하죠?... 파는 단위나...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타세콰이어
    '05.6.10 9:44 PM

    미꾸라지 대가리가 포인트...
    압력솥에 푹 삶고 도깨비 방망이로 원없이 갈아도 식당에서 파는 추어탕처럼
    부드럽지 않고 뭔가 씹히는 이물감 같은게 있습니다.
    원인은 미꾸라지 대가리!!!
    갈때 미꾸라지 대가리는 사용하지 마세요. 아까워도.
    그 대가리가 이물감의 원인이랍니다.
    옛날 방식은 가는게 아니라 체에 내리는 방법이잖아요.
    그래서 좀 굵다 싶은 뼈들은 걸러졌다고 하네요.
    하지만 믹서를 사용하신다면 대가리는 갈지마세요..
    추어탕집을 하시는 분께 들은 얘깁니다.
    (대가리, 아무리 표준말이라지만 영~ 어감이) ...=3=3=3

  • 2. 클라우디아
    '05.6.10 10:12 PM

    남원서 유명한 추어탕집이 새집추어탕 입니다. 몇번 가봤는데 진짜 먹을때 은근히 딱딱한 뼈 같은게 자꾸 씹혀요. 그걸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그게 걸리적거리기도 하구...
    저도 그래서 추어탕 끓일때 삶아서 믹서에 갈아서 체에 걸려서 씁니다. 그럼 부드러워요.
    그리고 말린 붉은고추를 물에 불렸다 믹서에 갈아서 쓰면 색도 곱고 칼칼한 맛이 살아납니다.
    그리고 산초가루 라는걸 넣쟌하요. 지방따라 산초도 넣고, 젠피(?)도 넣던데 전 같은걸 다르게 부르는줄 알았더니 이게 두가지가 다르다네요. 제 개인경험으로는 젠피가 더 맛나더군요.
    파는 단위는 근 이였는지 몰라도 하여간 작은바가지에 5천원정도 사면 식구들 먹을수 있을 거예요.

  • 3.
    '05.6.10 10:37 PM

    믹서에 갈지 마세요.
    시꺼메지고,맛도 고소하지 않아요.
    옛날 방식은 푹푹 삶아서 체에 내린답니다.해 보니 그렇게 하니 국물도 구수하고 뽀애지네요.
    미꾸라지 가시 장난 아니게 억세요.
    메타세콰이어님 말씀이 맞아요.믹서에 갈아도 뭔가 씹혀요.그 대가리 땜시로.
    물론 통째로 먹는 사람도 있지만서도... 괭한 눈으로 쳐다보는 미꾸라지가 무서버,
    울 남정네가 미꾸라지 추를 통째로 먹어요.ㅋ.ㅋ

  • 4. 공손
    '05.6.11 10:54 AM

    좋은 정보 감사해요. 수일내로 꼭 해먹어보고 결과 보고 드리겠습니다 ^^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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