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수육과 함께 낼 반찬으로 모가 좋을까요?
간단히 한끼 먹자고 하는거지만 넘 간단한것 같아서요.
돼지고기 수육
포기김치
부추전
호박전
된장찌개
미나리고추장무침
샐러드
넘 허전하죠?
간단하면서 맛있게 드실 메뉴로 어떤걸 추가하면 좋을까요?
살림초보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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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
'05.5.21 3:49 PM안 허전하고...오히려 너무 푸짐한 것 같은데요.. ^^
저기에 다른 반찬이 더 들어가면... 수육이 메인인 상으로 보이지 않아서 오히려 가짓수는 많은 중에 왠지 손가는 데 없고
차리는 사람의 수고만 많이 들어가는 상차림이 될 염려가 있을 것 같아요.
확실하게 수육으로 포인트를 찍으실 것을 권장합니다.
저도 누구 올 때에(정식초대 아니고 그냥 밥 먹는 정도), 아무 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수육을 잘 하거든요.
수육, 맛있는 김치, 쌈야채 다양하고 푸짐하게, 국물종류, 샐러드(오이, 맛살, 햄, 참치를 채치고 부수어서 마요네즈에 버무린) 하나에
있는 밑반찬 1-2가지만 깔끔하게 내놓아도 전혀~ 식탁이 초라하지 않아요.
전도 손이 많이 가는건데.... 두 가지 씩이나.......? 손 덜가는 부추전 하나만 하시는 게 어떨지요....
또, 샐러드는 어떤 류의 샐러드를 생각하시는지 모르지만..
저처럼 마요네즈에 버무리는 식, 혹은 감자나 삶은계란을 으깨어 넣는 식이 아니고
양상추등의 채소 위주로해서 위에 소스를 끼얹어 내시는 거라면....
차라리 수육과 더 잘 어울리는 쌈채소를 푸짐히 준비하시는 편이 더 어울릴 것 같고 수육도 빛내주고 손도 덜 가실거예요.
미나리 초고추장 무침은 저라면 골뱅이 야채무침으로 할 것 같고요 (안하겠지만 만약 한다면 말이죠^^)
샐러드랑 쌈채소가 있으니까....채소만 무친것보다는 뭔가 씹힐 것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서요....
수육, 김치, 된장찌개, 쌈야채와 쌈장, 리치한 느낌의 샐러드, 부추전...이렇게 하시면 훌륭할 것 같은데..^^
그리고, 저도 다른 분들한테 배운건데.... 쌈장과 함께 초고추장도 놓아 보세요.
수육을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니까 별미더라고요.
약간 퍽퍽한 살이 있어도 목으로 술술 잘 넘어가고..... 느끼함을 커버해주고...
그리고, 만약 물에 펄펄 끓이는 식의 수육이 아닌...고기만으로 물없이 쪄내는 수육을 하실거라면....
감자나 고구마나 단호박 등 좋아하시는 것을 같이 쪄서 아주 큰 접시에 수육과 함께 내세요.
손하나 까딱 안하고도 식탁이 한결~ 풍성해진답니다.2. 깜찌기 펭
'05.5.21 8:33 PM슈퍼에서 쌈무하나 사오세욤. ^^
저도 오늘저녁 수육먹었는데, 쌈무/김치/생오이/쌈장/새우젓/고추장아찌만 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