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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비지찌게 의문점입니다.

| 조회수 : 1,046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5-10 17:01:44
두부집에서 비지를 얻어와 찌게를 해보았는데요..

김치를 들기름에 볶다가
물넣고
비지넣고. 새우젖과 소금간. 마늘, 파 안넣었어여.
물은 자작하게 넣고 제일 약불에서 15분이상 가열.

헌데..,
비지가 텁텁한 맛이 나요.
부드러운 맛이 아니고
씹다보면 약간 뭉친다고 해야할까...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맹순이
    '05.5.10 5:53 PM

    비지는 두부 만들고난 후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거칠고 그렇습니다.

    그냥 집에서 콩 갈아서 만드는 것 하고는 좀 다르죠.

  • 2. watchers
    '05.5.10 6:56 PM

    저 어제 집에서 콩갈은걸루 했는데
    왜 제입엔 별루 맛이 읍는지...
    김치 참기름에 볶다가 비지넣고 새우젖으로 간하래서 글케 했는데...
    새우젖이 맛이 없는것일까요???

  • 3. 맹순이
    '05.5.10 8:01 PM

    전 김치 넣고 하는 것보다는 콩탕이라고도 파는 아무것도 넣지않고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콩 간것에 멸치육수 진하게 만든것 넣고 새우젓간 하거나 참치액과 소금으로 간해서 마늘조금과 파만

    쫑쫑 썰어서 넣어서 먹으면 맛납니다. 하얗게 만들어요.고추가루 안넣고.

    (콩을 되직하게 갈아서 육수는 그양의 1/3정도 넣어요. 뚜껑열고 끓여요)

  • 4. remy
    '05.5.11 9:54 AM

    비지는 콩을 어떻게 갈았냐에 따라 달라요..
    그냥 믹서기에 콩을 갈면 진짜 맛이 없지요.
    두부는 멧돌로 콩을 으깨고 짓이겨 나오는 육수(!)로 만들어야 고소하고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나온 비지는 부드러운 맛이 나지요.
    그런데 그냥 믹서기로 갈면 으깨지는게 아니라 분쇄(!) 되기 때문에 육수도 그리 진하지 않고,
    나온 비지도 거친맛이 나지요.
    전기멧돌이나 두부제조용 믹서기를 사용하면 그나마 조금 나은 두부와 비지가 나옵니다.
    또.. 갈은 콩은 걸러내는 "천"에 따라 두부맛이 달라지기도 해요.
    천이 고운 거면 두부도 무지 부드럽게 만들어지지요.. 천의 올이 성글면 두부도 약간 거칠어져요..
    두부 만들때도 콩을 갈고 갈은걸 한꺼번에 삶고 나중에 짜서 간수 넣어서 만들기도 하구요,
    갈은 콩을 짜서 나온 콩물을 끓인 후에 간수를 넣기도 해요..
    제가 보기엔 두부기계로 만드는건 콩을 갈아 짜서 나온 콩물을 끓여 간수를 넣고,
    시골 전통두부집들은 콩을 갈은 것을 끓인후에 비지 걸러서 간수를 넣는것 같아요...
    두부집 따라 다 다르더라구요.. 맛차이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두부를 빼고 비지를 만드는것보다 그냥 콩을 갈면 맛있을것 갖지만
    비지맛은 두부 빼고 난 말 그대로 비지로 만들어야 맛있는거 같아요.

  • 5. 베이글
    '05.5.11 9:59 AM

    이쁜오리님...저도 오늘 아침 비지찌개 해먹어는데요..
    첨엔 정말 입에서 겉도는 것이 깔깔하고 부드럽지가 못하더라구요..

    푹 더 끓였더니 많이 부드러워지던데...

    사실 저도 잘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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