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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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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무국 왜 시원하지 않고 달큰하면서 느끼할까요?

| 조회수 : 1,148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05-10 11:24:03
남편이 몸이 으슬으슬 하다고 하여 첨으로 콩나물 무국을 끓여 봤어요.
멸치 다싯물 진하게 내서 무 넣고 끓이다가 콩나물 넣고 더 끓이고 고춧가루 마늘 소금 간해서
맛을 봤더니 아니 느끼하기 이를데 없지 않습니까 어찌 이럴수 있죠?

시원하라고 끓인 국이 이렇게 느끼하다니...마지막에 파하고 후추를 뿌렸더니 그럭저럭
먹기는 했는데 영 맛이 아니에요. 여전히 느끼..들쩍지근한 맛....
왜 느끼한거죠? 도대체 원인을 모르겠어요. 무도 콩나물도 많이 넣어서 아무리 요리 못하는
내가 해도 지가 양심이 있음 조금은 시원하겠지 하는 맘으로 끓였는데...ㅜ.ㅜ...

원인이 멸치다싯물을 너무 진하게 냈나 이런 생각만 드는데 정말 이거일까요?
요리 고수인분들 제가 뭘 잘못했는지 알려주세요.  정말 결혼 2년이 됐는데도 어째 음식은
하나도 안느는지....ㅠ.ㅠ....제가 한 저녁 제가 먹기 시러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맹순이
    '05.5.10 11:29 AM

    만약 시원하게 끓일거면 맹물에 끓여야 될 거예요

    다시물이 너무 진한것 맞아요

  • 2. remy
    '05.5.10 11:32 AM

    무는 너무 많이 넣으면 달달한 맛이 납니다.
    또, 멸치다시도 진하면 구수하지만 시원한 맛은 없어요.
    너무 정성들여 좋은 재료 많이 넣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콩나물은 많이 넣으셔도 괜찮아요. 달달한 맛은 없거든요.
    시원한 콩나물국을 끓이시려면 멸치다시보다는 그냥 콩나물과 무만으로 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은데요.
    양념(인스턴트가 아니더라도)이 많으면 아무래도 시원하기보다는 진한 맛이 나겠죠...^^;;

  • 3. 소박한 밥상
    '05.5.10 11:37 AM

    무우가 특히 단 계절에는
    어떤 유명 요리사의 경우
    무우 넣어 끓인 첫번째 물은 버리고
    그 다음...요리하던데요

  • 4. 김흥임
    '05.5.10 11:47 AM - 삭제된댓글

    깔끔 시원한맛을 원 하시면
    멸치 보다 북어 대가리 삶아 육수내려 써 보세요.

    재료가 넘 많이 들어가도 맛이 넘쳐 버리지요

  • 5. 무쇠소녀
    '05.5.10 11:57 AM

    콩나물에 맹물잠기듯이 붓고 그냥 끓이세요. 따로 다싯물 우릴필요없어요.
    콩나물, 무만으로 시원한 맛이 나요.
    마늘은 넣지 마시고, 마지막 먹기직전에 다진파랑 깨소금약간 뿌려 드세요.
    소금간하면서 미원을 약간 넣으면 식당에서 파는맛이 나요. (미원맛^^:)

  • 6. 수라야
    '05.5.10 3:34 PM

    멸치 다싯물로 끓인게 많이 남아 있다면, 묵은 배추김치 살짝 씻어서 쫑쫑 썰어 넣어 다시 끓여 보세요. 고추 가루 좀 더 풀고 하면 느끼한 맛은 줄어 들거예요...
    저도 북어+콩나물국이 제일 좋구요,그 다음은 김치 넣고 끓인게 좋더라구요...

  • 7. 리브
    '05.5.10 4:54 PM

    답변들 감사합니다.
    묵은 김치 썰어 놓고 다시 한번 시도해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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