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배기에 하는 계란찜은 어떻게?

[핑크젤리]

식당에가면 지글지글 끓여서 나오는 계란찜은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집에서 몇번 시도해봤는데 바닥이 타거나 안 익거나 3-4번 실패했는데요...
식당에 물어봐도 뾰족한 대답을 안해주시는데...
제 생각으론 불조절이 관건인데...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도움을 주시와요...........플리즈........

[수피야]

전요 뚝배기에다 계란찜 자주 해먹는데요...
정말 불조절이 관건입니다... 전 부드러운 찜을 좋아해서 가스레인지 중에서도 젤 약한화구에 올리고
그 불도 젤약하게 한것에서 거의 꺼질듯 말듯한 불로 조절을 해서 뚜껑덮어서 나둡니다..
근데 한가지 흠은 시간이 많이 걸려요... 이게 그 약하디 약한 불로 뚝베기가 데워지고 나서 서서히 익는것이라... 한 20여분정도 되면 가끔 뚜껑 열어보고요... 끓는다 싶으면 1-2분정도 더 끓이다가 불꺼버립니다 그럼 남은 열로 부드러운 계란찜이 됩니다....

[김포댁]

야들야들한 겨란찜 겨란한개에 물겨란두개양.우유.한게양.소금을너어.잘저어고운체에내려
뚝뼈기에 담고 쁘로골리 파를송송설어 중탕을해도되고 약한불에하면되네요....

[구텐탁]

저두 뚝배기에다 자주 하거든요...
저희 엄마가 알려주신건데요... 물과 계란을 섞지 말고...분량의 물을 뚝배기에 넣고 먼저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풀어놓은 계란(여기에 간을 하시고, 양파등의 첨가물도 넣구요..) 을 부으면서 젓가락으로 재빨리 휘휘 젖습니다. 뜨거운 물에 넣는거지만 계란이 익지는 않습니다. 그 상태에서 뚜껑덥고 불을 제일 약한 불로 줄인다음에 익힙니다. 근데 시간을 안재봐서 잘 모르겠어요... 계란이 끓는다 싶으면 걍 불을 꺼버리거든요....뚝배기라서 여열로 충분히 익습니다. 만약 안익었어도 수저로 퍽퍽 저어주면 다 익긴 하죠.ㅎ.ㅎ 근데 이렇게 하면 야들야들하기보다는 약간 거칠(?)다고 해야나..암튼 투박한 맛이지만... 시간도 적게 걸리고...간편해서 전 이렇게 해먹어요..흐흐

[레지나]

전에도 한번 올린적있는데..
뚝배기에 들기름 조금 넣어서 골고루 바른 다음 달구세요 한참을....
달궈진 그릇에 게란물을 넣으세요 (지지직하면서 겉부분이 익는게 보입니다)
그뒤 한번 부글 끓을때까진 센 불에 그 뒤엔 불 제일 작게 줄여서 뜸 들이세요
바닥에 절대 안 달라 붙는 달걀찜이 됩니다....

[홍어]

울 식당아줌마의 비법!!
계란양만큼의 우유를 넣고 약한불에서... 불조절이 관건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