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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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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캐주얼한 집들이 한답니다

| 조회수 : 1,165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04-28 15:27:01
회사 직원들을 불러서 아주 가벼운 집들이를 하게 됐어요.
요리 전혀 안하고 맥주와 곁들여 먹을 것들로 합니다. 피자, 샌드위치, 치킨 등을 사다가요.
전에도 백화점에서 다 같이 이것 저것 사다가 저희 집에서 파티를 했었거든요.

이번에도 그렇게 하기로 하긴 했지만 아주 조금이라도 집주인의 성의 (ㅎㅎ)를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요. 마침 토요일이라 낮에 시간도 좀 있을 듯 하고요.
간단하고 맛있고 환영받을 만한 식사거리/안주거리 또는 그밖에 접대 아이디어를 좀 알려 주세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주나라
    '05.4.28 3:53 PM

    제가 저희 회사 사람들 집들이 피자랑 스파게티가 메인인 집들이 했어요..

    그래서 여기 저기 자문을 구하고 다녔는데..
    다들 좀 말리시는 분위기셨죠.. 집들이에 피자랑 스파게티는 너무 했다구요...
    근데 직원들 나이가 많아도 30대 초반이시고 그러니까 이렇게 해도 크게 무리는 없었어요..

    저는
    그때 피자는 배달하고.
    스파게티는 소스랑 사다가 새우 넣고 해서 오븐 스파게티로 대접했구요.
    그담에 샐러드는 파인애플 소스만들어서 양상치 샐러드 했습니다.
    그리고 땅콩소스 곁들여서 무쌈 내구요, 치킨 너겟 좀 튀겨서 냈구요..

    후식으로는 초코칩 쿠키랑 치즈케잌 구워서 대접했구요..
    그담에 맥주종류의 술이랑 마른 안주 거리 해서 냈거든요..

    아무래도 양식할때는 샐러드 있으면 좋을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아무래도 좀 위험부담(집들이를 양식으로 한다는...)이 있어서 최대한 냅킨도 예쁘게 접어서 숟가락하고 젓가락 하고 세팅 다 했구요, 개인 접시 조그만걸로 해서 다 세팅 했습니다..(전부 냅킨 접은거 보고 감탄을 했었죠.. 정말 대접 받는것 같다고...)

    세팅 하실때 마트 같은데 가셔서 이쁜 냅킨 한봉 사다가 개별 숟가락 접시 같은거 세팅 해도 좋구요..
    개별 접시는 사람이 너무 많으니 일회용으로 나온 접시중 너무 일회용 스럽지 않은 접시(코스트코에 가니 플라스틱 접시인데 괜찮더라구요.. 일회용 같지 않고..)로 해서 세팅 하고..
    세팅 이렇게만 하셔도 괜찮더라구요..

    사실..
    회사 사람들 집들이 할때 회사 사람들도 반신 반의 했었어요.. 이런 집들이 첨 가본다 그러고...

    근데 이렇게 집들이 하고 나서 집들이때 너무 잘 먹고 잘 놀다 갔다고 말 많이 들었었어요..

    세팅만 좀 신경 쓰셔도 무난 한듯 해요...(치킨이나 이런거 접시에만 예쁘게 담으셔도 괜찮을듯 싶어요.. 집들이 잘 하세요..^^)

  • 2. onion
    '05.4.28 7:01 PM

    우주나라님 말씀대로 샐러드 한가지 정도 있어도 좋을것 같아요..
    냉동연어(슬라이스) 한팩 사셔서 무순 돌돌 말아 접시에 담으면 화려하고 대단한거 한듯 해 보이거든요.

    그리고 과일은 손으로 집어먹기 좋게 + 준비하기 좋게
    방울 토마토 씻어서 투명한 볼같은데 담아 놓고
    오렌지 단면 보이게 썰어놓으면 어떨까 싶네요..

    참..맥주 안주라니..소세지(왜 직접 만든다는 수제 소세지요..큼직하고 종류 여러가지인)
    살짝 구워서 허니머스타드 소스랑 내도 근사할것 같구요,,
    (시간도 얼마 안걸리지요..)
    나초칩 같은것도 좋을듯 하네요...너무 많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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