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도미와 양념구이 질문이요.

[대전아줌마]

흐..5월 15일이 시어머니 생신이시랍니다.
벌써부터 메뉴걱정하고 있네요. 제가 맞벌이라 요리할 시간이 거의 없거든요. 해본것도 거의 없어서 미리 준비하려구요. 가능하면 연습삼아 해보고..^^;;
저희 시어머니가 한요리 하시거든요..

그래서 청쉬에서본 도미양념구이를 해볼까 하는데요..

생물도미로 해야 하나요? 혹은 냉동 도미도 가능할지..

그리고 도미가 비싸단 애기만 들어봤지 가격이 얼마나 하는지 몰라 엄두를 못내봤어요.

지성조아님의 도미찜은 600g~1Kg 짜리로 하라 되어있던데 양념구이도 비슷한 싸이즈로 하면될까요?

혹 생물도미 구입해보신분 계시면 대강의 가격좀 알려주세요. 우왕~~~

도미가 어찌 생겼는지도 잘 모르는뎀...ㅡ,.ㅡ""

[fragia]

청쉬의 도미양념구이는 안해 봐서 도움말씀 못드리구요.
지성조아님 도미조림은 2번 해 봤는 데 요리하기 간단하면서도
너무 품위있고 맛도 좋고 눈도 즐거운 요리입니다.
저는 서울사람인지라 노량진 수산시장의 횟감파는 집에
가서 횟감으로 수족관에 있다가 죽어 내놓은 도미를
2kg 기준으로 18000원에 샀습니다.
한마리 사면 6식구가 충분히 먹었거든요.
닉네임으로 보면 대전이신 것 같은 데
수산시장 활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sunhouse]

시어머님 생신이라면 도미찜이 좋을것 같네요.
여기는 한국이 아니라 가격은 모르겠구요.(여긴 아주 싸서 자주 해먹어요)

도미를 살이 두툼한곳에 칼집을 내고 소금으로 밑간을 해 놓았다가
후라이팬에 식용유 두르고 약한불에 살짝 지져 놓습니다. (오래 지지면 살이 딱딱해요)
양념장을 만들어 (간장,굴소스,마늘,생강즙,파다진것, 후추, 참기름: 갈비양념)
생선에 발라 약한불에 구우면서 밑이 누르지 않게 물을 조금 넣어주면서 양면을
지져냅니다. 접시에 담고 달걀 지단을 채썰어 도미 위를 장식합니다.

생선이 크고 두꺼우니깐 양념장을 바르고 약한불에 뚜껑을 덮고 익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