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그리고 젖깔이요...젖갈이 몸에 해로울까요?
저희는 젖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입맛없는 봄에 젖은 입맛 돋구는 반찬이라...
어제도 전남 부안에 무려 9만원 어치나 젖을 주문했답니다.
낚지젖, 오징어젖, 명란젖, 창란젖..
이렇게요...
전남 부안에 젖이 유명하다고 해서..천일염으로 만들다고 해서..
근데 어제 먹으면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양념으로 버무릴때 조미료가 들어갔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걍 양념없이 젖만 사서 양념해 먹을까 생각도 들었어요.
혹시 젖갈 양념하실 줄 아시는분..없으세요?
그리고 젖갈 몸에 나쁠까요?
요즘 제가 갈수록 궁금한 게 많아집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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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키세스
'05.4.19 6:52 PM저도 젓갈 좋아하는데...
작년인가 그렇게 염도가 높은 식품을 먹는 사람들이 위암에 잘 걸린다는 기사가 났었답니다.
너무 슬퍼요. ㅠ,ㅠ2. 바다여운
'05.4.19 9:15 PM저도 젓갈 좋아하는데요.. 잘먹고 잘사는 법이라는 책에 이렇게 비유해서 나와있어요
- 장어를 수산시장에서 상인들이 잡을때 미끄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소금을 손에 많이 묻히고 잡는데요, 그러면 염분기로 인해서 장어의 점막이 손상되서 더 이상 미끄러지지 않고 잘 잡을수 있데요..
사람의 위를 비롯한 내장기관도 점막으로 되어 있는데, 젓갈 같은 염분 덩어리가 들어가면
점막을 손상시킬수 있다 - 모 대강 이런 내용이거든요.. 이거 읽구, 아 그래서 짠게 위에 나쁘다고 하는구나 하구 쉽게 이해했어요. 저도 젓갈 좋아해서 가끔 먹는데요, 저희 엄마 보면 젓갈 양념하실때, 무우를 조그만게 썰어서 좀 많이 넣으시더라구요, 그럼 아무간 안해두 젓갈의 염분을 무가 빨아드려 쪼끌쪼글해지거든요, 같이 먹어두 맛있구, 좀 덜짜지더라구요..(물론 명란엔 안넣어요..)3. 수지맘
'05.4.19 10:03 PM어디를 봐도 젖갈이 몸에 좋다는 소리는 없더군요-..-
염분기를 줄여야 한다에 항상 등장하는 먹지말아야 할 단골 손님이 젖갈이더군요~4. 맹순이
'05.4.20 2:10 PM전 그래도 젓갈이 좋아요.
고추가루 청주 파 마늘 매운고추 양파 식초 무우 이렇게 넣어서 무쳐먹어요.
물론 이런것들이 각 종류의 젓갈마다 다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