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기를 사긴샀는데...

[봄이]

마음만 급하고 너무 궁금한게 많네요...

발효빵은  한두번밖에 안해봐서....

아시죠?팔떨어지는 줄 알았음돠!!

맨날 카스테라니 케익만 해먹는것두 지겹구...

에구에구 각설하구....

제빵기모델명은 카이젤ubm700이구여

용량은 1100g짜린데..

빵이 다구워지면 날개부분은 패인상태로 나오나요?

바보같은 질문인가?소심소심.

그리구 제빵기 쓰시는분들~~

재료 다 계량해서 쓰시나요?아님 프리믹스를 많이 쓰시나요?

아~~낼 한번 개시해보려구 하는데

마구마구 떨리네여...

[현석마미]

ㅋㅋㅋ
이제 팔 안떨어지고 붙어 있으시겠어요...^^
전 제빵기에 반죽만 한답니다...좀 귀찮아도 오븐에 구워요...
그게 훨~~씬 부드럽고 촉촉하거든요....
식빵 믹스도 안사고 그냥 재료 이~~따 만큼씩 사놓고 밥 하는 것 처럼 빵을 구워요...ㅋㅋㅋ
울 신랑 점심 도시락이 거의 빵이거든요...
제빵기에 빵을 구우시면 밑은 날개모양으로 패여서 구워지구요...약간 딱딱하답니다..
조금 번거로와도 제가 하는 방법처럼 해보세요...한 두번 해보심 외워서도 합니다요...
먼저 우유 1과 1/4컵(240cc컵입니다..)에 버터 3Tsp을 넣고 전자렌지에 윙~ 1분을 돌리세요...
반죽 통에 넣으시고...소금 1tsp이랑 설탕 1.5Tsp을 넣어주세요.
그런다음 강력분 3컵에 드라이밀크(전지분유) 1/4컵을 넣고 체로 쳐서 넣어주시고...
밀가루 위에 구멍을 뽕~ 뚫어서 이스트 2~2.5 tsp을 넣어 도우 기능으로 반죽해 주세요...
반죽이 다 되면 한 20분쯤 뒀다(1차 발효)가 꺼내서 3등분을 합니다..
전 저울을 안쓰고 대충해서 중간께 좀 커요...^^;
그런다음 손으로 대충 눌러서 공기 빼 주시고..그냥 동글동글 말아서 넣어주세요..
밀대로 밀어서 모양잡아 넣어도 되지만...전 그냥 한답니다...^^;
그러고선 오븐을 350화씨(섭씨는 175도 정도..)예열하세요...예열하는 동안 2차 발효가 되거든요...
한 30분쯤 걸릴꺼예요...
그리고 나선 밑에 바트 한 장 깔고 빵틀 위엔 호일을 덮고 20분을 구우세요...
20분은 호일을 벗기고 구우시구요...
그리고 꺼내보심 왜이리 겉이 딱딱하지??하실꺼예요...
그럼 다시 호일을 덮으시고 구멍을 몇개 젓가락으로 뽕뽕뚫어서 한나절을 놔두세요...
그러면 윗뚜껑도 아주 촉촉한 식빵이 된답니다...^^

[봉지엄마]

카이젤제빵기 사용경력 8년차입니다 보통 일주일에 2-3회정도 합니다
처음에는 모든 재료를 계량하여 만들었는데 재료와 계량하는것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 다음에는 J회사 제품을 5년정도 쓰다보니 점점 가격이 올라가더군요
그래 요즈음은 J회사 제품 한개구입가격으로 S사 제품을 2개를 구입하여 사용하는데
드신분들의 의견이 계량해서 만든것보다는 J회사 제품이 , 그 다음에 S회사 제품이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버터 냄새도 더 나고요. 맛이 고소합니다.
어르신들이 드시고서는 속이 쓰리지 않다고 하시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