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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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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을 담그었는데 햇빛을 어떤 방법으로 쪼이게 하지요?

| 조회수 : 959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1-08 20:10:35
시댁에서 가져다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고추가 모두 병이들어서
할수없이 담그게 되었어요

태어나서 고추장을 처음 담근거예요
생각보다 참 쉽더라구요
김치담그는 노력의 반정도만 투자하면
누구나 할수 있는게 고추장인것 같아요

항아리에 담아서 베란다에 놓았는데
햇볕을 쪼이게 해야할텐데 어떻게 해야되나요?
일단 뚜껑열고 유리창은 열어야하는 건지
아니면 유리창을 열지 않아도 되는건지...
그리고 언제까지 햇볕을 쪼여야하는건가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숨은꽃
    '05.1.8 8:42 PM

    어머나
    어려운 고추장을 담그셨네요
    일을 잘 하시나봐요
    쉽다고 하시는것 보니까~

    고추장은 햇볕을 쏘여줘야해요
    베란다 유리창 열어놔도 장독대에 놓은것만 못하든데요
    우리집은 10층인데 창문열고 뚜겅열어놔도 자꾸 하얗게 끼려고 해요
    알맞게 익으면 퍼서 냉장고에 넣어놔야 하는데~

    보통 6 개월정도 숙성시키면 맛이 들더라구요
    안익은것 잘 먹는 집은 삼개월만 지나도 맛있다고 잘 먹기도 하구요

    잘 익히셔서 맛있게 드세요

  • 2. 꽃게
    '05.1.8 10:01 PM

    윗면은 유리, 옆면은 고운 망으로 된 항아리 뚜껑이 있어요.
    그것 덮어두시면 젤 편하구요.
    베란다 문 안열어두셔도 괜찮아요.
    물엿으로 담그셨으면 2-3개월이면 충분히 잘 익어요

  • 3. 벚꽃
    '05.1.8 10:47 PM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구요.
    저도 예전에 들은거라서..

    선배네 아파트에 어떤 아줌마가 된장을 담아서 베란다에서 햇빛을 쬐주고 있었대요.
    근데 어느날 윗층에서 물을 부어내려서 구정물이 장독에 다 들어가서 못먹게 됐대요.
    고층이니까 어느층에서 물 뿌렸는지 알수도 없고...얘기만 들어도 엄청 속상했겠더라구요.

    베란다 창은 안열어두시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아파트에 살아도 가끔 베란다에 물 확 뿌리면서 물청소 하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 4. 고은옥
    '05.1.9 12:06 AM

    퐁퐁솟는샘님,,,
    존경합니다,,
    제가 못해본 ,,
    아니 무서워서 엄두도,,,

  • 5. 김흥임
    '05.1.9 8:41 AM - 삭제된댓글

    깨끗한 투명비닐덮고 고무줄로 묶어 두시면 따로 전용 뚜껑 안사셔도 됩니다.
    그게 담글땐 쉬워 보이지만 간이 잘 안맞았다든지 아무때나 그릇 옮긴다든지 하면
    어느 순간 훅하니 항아리에서 넘쳐버리는 반항을 합니다.

    그리고 환경 괜찮으면 <통풍과 햇살>
    고추장 된장을 냉장고 넣을 필요가 없지요

  • 6. 퐁퐁솟는샘
    '05.1.9 10:32 AM

    헉!
    고은옥님 무슨 말씀을...
    아직 김치도 담글줄 몰라서
    얻어다만 먹고 있는데요...
    전 고은옥님께서 자상한 리플 올리실거라고 기대했었어요^^

    사먹는건 왠지 꺼림칙하고 넘 달아서 어쩔까하고 있는데
    고추가루를 얻어온것도 있고해서 담가본거예요
    고추장 담그는게 무척 어려운 줄 알았어요
    아는 후배가 쉽다고 하며
    자기가 가르쳐주는대로 담그기만 하면 된다해서
    그대로만 했을 뿐이예요
    근데 젓는게 너무 힘들어서
    도깨비로 저었더니 잘 풀어지고 금방 섞여지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겨울엔 조금 싱거워도 날씨가 춥지 않아서 괜찮은데
    더울땐 더 짭짤해야 상하지 않는다 하네요
    이번에 고추장에 대한 상식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답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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