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닝 솔트 브랜드 질문 드릴께요

[공손]

지금까지는 시즈닝솔트 없이
그냥 집에있는 소금 후추 드라이허브 또 생허브같은 것으로 시즈닝을 해서 해먹어왔는데요
그래서 코스트코에서 시즈닝솔트를 봐도 겉에 케이스 냄새를 맡아보니 라면스프냄새 비슷하게
나기도 하고 해서 ( 그 냄새는 몬트리올 스테이크 시즈닝이긴 했지만요 ),
구입할 필요를 못 느꼈어요
그냥 가끔 매직 시즈닝시리즈를 보면서 군침을 살피며 살짝살짝 갈등을 하긴 했지만요

근데 82쿡에 와서 시즈닝 솔트가 정말 무지 무지 잘 쓰이는 것을 두루 두루 보아온지라
오늘 코스트코에서 Johnny's Seasoning Salt 를 사들고 왔습니다
살때도 235번 갈등을 했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의 음식들을 떠올리고 그 수많은 칭찬리플들을 곱씹으며
사왔더랬습니다
( 일단 사면 이리 저리 창조를 해서라도 사온 재료를 120% 활용해야 하는 의무가 있으므로 -_- )

음............. 근데 그게 말이죠
아직까지 개봉을 안했습니다 -_-; 여차하면 환불하거나 교환하려구요
허브도 이리 저리 잘 쓰는 편이고하니 굳이 필요가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또 그렇다고 그냥 포기하기엔 엄청난 유혹이 뒤따르네요

시즈닝 솔트 사신 분들 또 잘 쓰고계신 분들!!!!!!!
첫째! Johnny's Seasoning salt 좋습니까?
또 시푸드 시즈닝이나 치킨 시즈닝 스테이크 시즈닝처럼 특화되지 않고 그냥 저거로 쓰는게
더 괜찮은가요 아님 특화된거 제대로 하나를 사는게 나은가요?
둘째!
닭이나 생선구이 또 뭐 샐러드든지 쓰임새가 많은가요?
그러니까 허브 마늘 후추 등등으로 마리네이트만 하는 것보다 저것도 같이 쓰면 훨 맛있나요?
왜 안좋긴 하지만 미원이나 맛나 같은것을 조금 첨가하면 더 감칠맛 있는 것처럼요...
셋째!
저거 라면스프냄새 많이 나나요?
몬트리올 시즈닝은 소금자체가 40%가 안되서 라면스프맛이 훨 더 심한 것 같고
이 Johnny's Seasoning salt 는 소금 80% 의 미국식 맛소금 정도인것 같아서요

음........ 괜히 길군요
갈등하는 영혼을 어여삐 여기시어서 혹시 아시는것이 조금이라도 있거든 알려주셔요 ^^
메리 크리스마스 ^__________^

[용호맘]

요즘 국산도 괜찮던데요.
저는 백설서 나오는 "허브맛솔트"쓰는데요.
순한맛과 매운맛이 있던데 그냥 순한맛 쌌거든요.
우리 입맛에 맛는 것 같던데요.
그냥 돼지고기 구울 때랑 닭재울 때 써봤는데 좋았어요.
가격도 싸구요. 통에 들어 있는 거랑 봉지에 있는 것이 있는데 통에 있는 것이 양이 작고 통도 있어서 이거 먼저 샀네요.
홈플러스에서 샀답니다.

[공손]

우... 저는 Johnny's 샀는데 양이 엄청나네요. 뭐 쓸모만 있다면야 쏠쏠히 쓰겠지만 그거이 아니라면 처치곤란이라서요...

[김혜경]

라면스프 냄새, 그리 많이 안나는 것 같구요..고기 재울 때 뿌리면 괜찮은데...제가 전에 쓰던..쉴링인가..하는 표보다 약간 짠 것 같아요...

[달빛세상]

저도 백설 허브맛 솔트 순한맛으로 닭다리를 재워서 양파깔고 오븐에 구웠는데요. 조미료맛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습니다. 후추맛이 진한 것 같고 간도 적당합니다. 그리고 너무 갈등마시고 써보시고 또 다른 것도 써보시고 비교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헤스티아]

저두 그거 쓰는데요.. 그저 소금과 후추가 들어갈 모든 밑간에 뿌려댑니다. 몇년은 쓸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실제로 음식에서는 라면 스프냄새, 안나요^^;;;; 김혜경샘말대로 좀 짜서,, 허브랑 후추를 조금 더 믹스해서 쓰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후후, 귀찮아서 그냥 써요..

[skai]

몬트리올 시즈닝.. 구우면 디게 맛있는데.. ^^;; 굽고 나면 라면냄새 하나도 안 나요.

[공손]

감사합니다 리플에 힘얻어 개봉을 했습니다 ^^ 정말 좋은 곳이고 유용한 곳이에요. 맛있게 해먹고 언제 한번 저도 소개를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