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메뉴 좀 추천해주세요..
남편 친구들 가족모임이 있거든요.
두 달에 한 번씩 네 집이 한 집씩 돌아가면서 집에서 상을 차리거든요.
크리스마스날이라고 특별히 음식을 준비하긴 좀 그렇구..
그냥 손쉽게 해서 뽀대나고,맛나게 먹으면 되기에 메뉴를 좀 짜 봤습니다.
아직 찌개류를 정하지 못했는데,감자탕이나 어묵전골이나..뭐 뜨끈뜨끈하게 식사하면서 안주할 수
있는 걸 생각중이예요.
다른 메뉴로는...
오삼불고기
석화
새우전,오징어링 튀김,동그랑땡
콩나물잡채
도토리묵 무침
마파두부
골뱅이무침
매운홍합
새송이버섯볶음
무우쌈
닭찜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요.어떤가요?
해산물에 좀 많이 치중이 되긴 했지만,비교적 젤 손이 안 가는 범위에서 짜다보니 그렇게 됐네요.
뺄 거나,추가할 메뉴가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밤새 놀다가는데다 보통 다음날 점심까지 해결하고 가는 강적들이라 한 번 온다하면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다음날 아침,점심은 간단히 해결하면 되기에 일단 저녁상차림에 대한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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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m1000
'04.12.14 12:37 PM당연히 너무 메뉴가 많아요..
전채...석화, 도토리묵, 무우쌈, 콩나물잡채 중 두가지만해도..
메인은 아니지만,, 전, 튀김, 오삼 불고기(닭찜 중 택1)
밥과 찌개, 장아찌같은 밑반찬,김치
...술을 드신다면,, 나중에 술과함께 골뱅이 무쳐내시고, 매운홍합, 마른안주 내시면 되겠네요..
예전에..모모한 교수님댁에 식사초대 받아갔는데요..
한겨울에.. 음식 가짓수 딱 세가지 였습니다..
동치미에 말은국수, 닭강정, 빈대떡..
양 은 푸짐하게...맛나게 감동적으로 먹었었죠..2. 김혜경
'04.12.14 3:48 PM메뉴 너무 많아요..
골뱅이무침 매운홍합 중 하나만..
오삼불고기 닭찜 중 하나만..
콩나물잡채 무우쌈 중 하나만...3. 토파즈
'04.12.14 5:33 PM메뉴가 많았나요? ^^;;
제가 워낙 한 상 가득 차려서 내야 직성이 풀리는 아짐이라서..
메뉴를 짜다보니 그렇게 됐네요.
저희집에 오면 다들 기대를 하다보니 심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도 좀 있구요.
그래도 이번엔 메뉴는 줄이면서 양은 푸짐하게 준비해야겠네요.
도움주신 sm1000님과 친히 답글 주신 혜경샘님 감사드립니다..^^4. 새내기
'04.12.14 6:25 PM메뉴가 넘 많아서 전 엄두도 나지않네요.
저도 10월달에 집들이 음식을 햇는데
많은 것을 차리기는 어렵고,,,
전 대게랑 야채샐러드로 상을 차렸거덩요
근데 반응이 꽤 좋았어요
대게는 그냥 삶아서 내기만 하면 되고
야채는 갖은 유기농채소인가, 양상치등을 사서 잘라서 큰접시에 드레싱같은거 올려 내면 끝
아주 간단하면서 꽤 좋았던것 같아요5. 토파즈
'04.12.15 8:10 AM네..좋은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