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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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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 김치가 간이 싱거워서요.-컴퓨터앞 대기중

| 조회수 : 1,040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2-11 21:52:24
제가 2주전에 신랑이 재배해준 유기농배추로 김치를 담았답니다.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신랑이 배추잎을 하나하나 떼어 샤워시키고 있더라구요.

그렇게해야 깨끗하다고....


무우도 채썰지 않고 나박썰기해서 넣었는데, 간 자체가 너무 싱거워서

맛이 배지 않을것 같아서 제가 일주일전에 빼 버렸어요.

오늘 저녁 맛을 보니,  너무 싱겁더란 겁니다. 그리고 맛도 없고요.

그래서 생각한것인데, 지금이라도 무우를 채썰어 양념소를 만들어(액젓과 마늘

고추가루등등을 넣고)를 만들어 버무려버리면 어떨까해서요.

(김치 담근지 이주일지났고, 하루 숙성시키고 김치냉장고에 넣었어요.)

고수님들,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시부모님이 해주신 김치는 너무너무 짜고, 아무튼 이번 김장 망쳤습니다. 엉엉~~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영희
    '04.12.11 10:03 PM

    배추 절여진 정도가 어떤가요???
    양념 하셔서 넣었을때(지금 이라도...)
    대가 절여지지 않았는지...
    아니면 배추가 다시 뽈뽈 생배추 같은지???
    그정도가 아니고 배추만 싱거운건지???
    속이 전혀 없이 배추만 양녀을 허옇게 하신건지???
    어느정도를 알아야 답을 해드릴듯....

  • 2. 마리안느
    '04.12.11 10:07 PM

    배추도 덜 절여젔구요.
    배추잎을 한장 한장 떼었기때문에 양념속을 따로 하지 않고 파,마늘,생강, 새우젖,배간것, 무우나박썬것
    배추잎을 버무렸어요. 그런데, 무우까지 빼 버렸으니, 김치에 든것이 없지요.
    제가 사진 조금있다가 올릴께요.

  • 3. 이영희
    '04.12.11 10:17 PM

    만약 무속을 싫어하시면 밀가루풀을 쑤셔서 액젓과 고추가루랑 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하세요.
    약간 간을 짭짤 하게 하셔야 배추에 간이 되겠죠.
    처음에 하듯 큰 버무리는 그릇에 넣은 다음 다시 버무리세요.
    통에 꼭꼭 담은 다음 익히시면 되요.
    요즘 김치 냉장고는 잘 안익으니까.....
    무를 넣고 하시려면 채썬 무를 양념 하시면서 간을 쎄게 잡으세요.
    대쪽으로 무속을 넣으시구요.
    대를 쭉 찢어서 속을 싸 먹어 보시면 약간 짭짤해 하면 익었을때 간이 맞아요.
    그리고 통에 담은뒤 맨위에 속 버무린걸로 좀 덮으세요.
    그래야 웃 배추가 맛이 드거든요.
    도움 되시길......

  • 4. 마리안느
    '04.12.11 10:20 PM

    찹쌀풀 사용했었는데, 이번에는 밀가루풀을 써도 되나요?

  • 5. 쪼꼬미싱글
    '04.12.11 11:34 PM

    글쎄요
    제가 아는 방법으로는요(이정섭씨에게 배운건데요)
    싱거운 김치일경우 국물을 따라낸 후 국물에 소금이나 액젖으로 간을 더 한후 하룻밤을
    숙성시킨 후 (꼭!) 국물을 부으시면 되구요
    짠 김치일 경우에는 그반대로 국물을 따라내어 물을 더부으시고 하룻밤 숙성(꼭꼭!) 하신후 부으면
    된다네요...
    겨울양식인데 잘 되셔야 할텐데 말이에요.....

  • 6. 맹순이
    '04.12.12 12:19 PM

    저도 쪼꼬미싱글님과 동감요.
    국물 따라내서 소금말고 (써질수 있슴) 젓갈을 넣어 섞어서 다시 부어주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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