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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국 끓이는 비법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1,581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2-10 15:53:06
쉬워 보이는 것일수록 더 안되는거 같아요
맑은 콩나물국 끓이는 비법좀 알려주세요
전 끓일때 확  끓어 넘치거든요
왜 그런거죠?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ppygo
    '04.12.10 4:18 PM

    저도 궁금해여...1년이 넘도록 제대로된 콩나물국을 못끓여봤어여요...엄마해주던..그 시원한 맛이 안나요...

  • 2. 루루
    '04.12.10 4:47 PM

    저희 시어머니 하시는 방법인데요..
    콩나물,물 넣고 뚜껑덮고 끓으면 대파를 2~3대정도 손가락 길이로 넣고
    다시한번 끓이시더군요,
    이때 소금으로 간하시고요..
    저희 시어머님은 다*다를 조금 넣으시던데.. 그건 기호에 따라 넣으시면 될것 같구요
    (소금, 다*다외 암것도 안넣으시더군요)
    파가 많이 들어가는것같은데 실제로 파를 많이 넣어서 국이 시원해지는것 같아요

  • 3. 왕비-꽈
    '04.12.10 4:55 PM

    저는 물끓을때 콩나물 넣거든요.
    저도 예전엔 물하고 콩나물 처음부터 넣고 끓였었는데 그것보담은 물끓을때 콩나물 넣은게 훨씬 낫더라고요. 콩나물넣고 뚜껑닫은후 한번끓여 냄새맡아보고 생냄새가 안나면 뚜껑열구요.
    그러면 콩나물이 아삭합나다.
    그리고 조개다*다 쬐끔
    저도 화학조미료 안쓰는데 콩나물국 끓일땐 꼭 조개맛을 조금 넣어줍니다.

  • 4. 사랑
    '04.12.10 5:08 PM

    저는요 냄비에 넣고 아예 뚜껑을 덮지 않습니다.
    그러니깐 아작아작 씹히는 질감이 좋던데요.

  • 5. 핑구
    '04.12.10 5:23 PM

    저는 물을 조금 넣고 콩나물을 넣어요.. 소금도 조금 넣구요..이래야 콩나물에도 간이 밴다고..
    끓기시작하면 찬물을 부어요.. 콩나물이 아삭아삭... 마늘, 파. 청양고추.. 고추가루 넣고 끓이고요.. 간을 새우젓으로 해요.. 유명한 콩나물 해장국집에서도 새우젓하고 같이 주잖아요.. 개운해요...
    다*다도 약간...

  • 6. 칼라(구경아)
    '04.12.10 6:11 PM

    전 콩나물이 겨우 잠길정도만 물을 넣고 꽃소금,다시다,쪼끔,마늘,대파함대정도면 끝이랍니다.
    뚜껑은 꼭 닫구요 콩나물냄새가 나면 5분정도 더 끓이다 불을 꺼주지요,

  • 7. 김흥임
    '04.12.10 6:32 PM - 삭제된댓글

    푸르르 끓어 넘치는건 얇은 냄비에 불이 너무 센 것일수 있구요
    입구가 바닥보다 좁은 냄비를 이용하면 넘침이 방지 되기도 합니다.

    글구,,,
    콩나물 해장국 전문점에선 육수 <북어 대가리 다시마 무우등>
    따로 내려 그 국물에 콩나물 첨가해 끓인뒤
    마무리로 대파 송송 썰어 띄워 주는 겁니다.

  • 8. 김태연
    '04.12.10 7:35 PM

    여러방법으로 끓여봤는데요. 핑구님 처럼 물조금넣고 처음부터 소금넣고 끓여야 국물도 진하고 콩나물도 아삭하니 맛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콩나물이 좋아야해요. 색이 약간만 이상해도 국물이 시원하지가 않고 찜찜한 맛이 나던걸요.

  • 9. 호준맘
    '04.12.10 9:34 PM

    저의경우엔 황태머리있으면 넣고 없음 새우,버섯가루,멸치,다시마 무 몇조각넣어서 국물끓이다가 끓을때 콩나물넣고 국간장으로 간하거든요. 파마늘,생강가루 조금넣구요. 국간장은 집간장일때 더 맛이 좋구요.. 그저 뭐.. 이런 것도 있다는거죠 뭐..입맛에 맞는 맛난 콩나물국 성공하시길 바래요..

  • 10. 은비
    '04.12.10 10:57 PM

    멸치하고 다시마하고 놀게하다가 건져낸 후에
    콩나물하고 양파 아주 얇게 채선것 무우아주 얇게 채썬것 소금 약간
    넣고 같이 끓입니다. 아이들 먹을떈 두부도 부서지지 않을 만큼 얇게 채썰어
    넣어줍니다. 끓은 후 파 마늘 넣고 모자란 간 합니다.

  • 11. 김정희
    '04.12.11 9:27 AM

    콩나물, 물-콩나물 반쯤- 과 소금넣고 끓인 후 찬다시물 더 붓고 이때 김장속만들어 둔 것 한 숟가락 넣고 끓인 후 파 넣고 상에 냅니다.
    맑게 먹고 싶으면 소금. 파만 넣고 간은 새우젓으로 합니다.
    전 마늘은 안넣는 게 입에 더 깔끔한 것같아서...
    참고로, 김장할때 김장속 좀 챙겨 두었다가 냉장고 한구석에 두고 일년내내 여기저기 요긴하게 써먹어요.

  • 12. 젠틀
    '04.12.11 10:17 AM

    멸치 육수물에 콩나물 어느 정도 끓으면 냉동해 둔 붉은 건고추나 물고추 2-3개를
    새우젖과 함께 (1-2수저) 믹서에 드르륵 간 다음 콩나물 국에 넣어서 파, 마늘로
    마무리 해주면 얼큰하고도 시원한 콩나물 국이 된답니다

  • 13. 로로빈
    '04.12.11 10:51 PM

    끓일 때 참기름을 조금 (반 작은 술?) 정도 넣고 끓이시면 콩나물이 부드러워지면서 맛이
    좋아져요. 참기름 냄새는 다 날아가구요... 콩나물이 와들와들 살아있는 느낌이 사라지고
    맛이 아주 깊어져요.

    울 엄마의 콩나물 국맛은 어떻게해도 나지 않아 물어봤다 얻은 비법입니다.

    원래 하시던 방법에서 참기름만 추가해서 끓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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