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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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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때 동그랑땡 만드는 법 아세요

| 조회수 : 15,608 | 추천수 : 248
작성일 : 2004-11-20 22:54:02
제가 갑자기 이번 제사에서 전을 담당하게 되었네요..
다른건 대충 하겠는데, 동그랑땡 어떻게 하는지좀 가르쳐 주세요..
저 너무 급합니다..  님들 답변 기다릴께요..
감기조심하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전아줌마
    '04.11.20 11:34 PM

    두부 물기 꼬옥 짜서 으깨구요, 거기에 돼지고기 간것 넣구, 생강조금, 마늘, 쪽파 송송 썬것 넣구 소금 간해서 버무린 다음, 조그맣게 동그랑땡 만들어서 기름에 지저내면 됩니다. ^^
    저두 초보 주부지요. 결혼한지 6개월 됐는데..벌써 제사만 세번 치뤘네요. ㅡ,.ㅡ""
    친정은 제사도 안지내는데..결혼해선..종가도 아니고, 큰집도 아닌데..물론 큰집 형님이 다 하시지만..세상에나..전 작은집에서 그렇게나 많은 제사에 다 참석해서 일하는 집은 첨봤네요. 헉헉..제사도 안지낸 집 막내가 제사지내는집 작은집에 장남과 결혼해서 일케 살고 있습니다. 헉~~ 님..제사 음식 별루 힘들지 않아요. 대신 할께 많아서 그렇죠.. 화이팅!!

  • 2. 현수
    '04.11.21 12:58 AM

    일단 제사음식이니 파,마늘 등 향신료는 넣지말구요...
    고기간것,두부으깬것으로 모양만들기하면 됩니다.많이 치대어야 모양이 이뻐요.
    소금간, 참기름약간으로 맛내구요..어떤집은 계란흰자를 넣기도 합니다.
    흰자가 접착제역할을 하거든요..그래서 하다보면 노른자도 같이 넣지요..
    나중에 계란옷으로 지져내더라도...

    저희 시댁에서는 나중에 산 사람이 먹을거라고 마늘이나 파 쬐금씩 넣긴합니다.^^

  • 3.
    '04.11.21 2:17 AM

    저희 집은 동그랗게 만든 다음 밀가루 씌우고 계란물 입혀서 지져냅니다. 저희는 할머니께서 제사 지내시면서 후추도 넣고 양념도 점점 넣어서 맛있게 한답니다. 산사람도 먹어야 한다고요.^^

  • 4. 대전아줌마
    '04.11.21 8:10 AM

    헉..제가 빠뜨린 부분들을 위에 님들께서 자상히 설명해 주셨네요. 호호..제두 왕초보 주부라 이렇답니다. ㅋㅋ 초보새댁님께 쬐금 죄송하네요.

  • 5. 김새봄
    '04.11.21 8:12 AM

    파 마늘은 시어머님께 여쭈어 보고 넣으시고 동그랑땡 (정확한 명칭은 육원전)
    만들때 팁 입니다.
    두부를 으깨어 물기 제거하고 두부에 소금 참기름 후추가루(이건 넣어도 안넣어도 무방)
    으로 꼭 밑간을 해주세요.
    두부에 따로 밑간을 한거랑 안한거랑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반죽은 잘 치대어야 공기가 빠지고 고기랑 두부가 잘 어우러져 맛이 있고
    지질때 모양이 흐트러지지도 않습니다.
    반죽이 혹시나 질어지면 부침가루나 밀가루를 조금 넣어주면 됩니다.

  • 6. 한번쯤
    '04.11.21 9:05 PM

    모양 낼때 일정하게 하시려면 김발에 위생팩을 넓게 깔고 반죽한것을 넣고 조심스럽게 말아서 냉동실에 살짝 얼린 후에 썰면 일정해지더라고요...지는 큰거두 있고 작은것도 있고 해서 미웠는데...

  • 7. JJ
    '04.11.22 8:19 PM

    제가 중학교때 부터 저의집 동그랑땡 담당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젠 제법 하죠^^ 고기는 소고기랑 돼지고기 갈은거 반반씩 섞어서 하면 더 맛있습니다. 비율은 소고기1, 돼지고기1, 두부 0.5 이정도로 하시고 두부는 망에 넣어서 꼬~옥 짜시고 양파 다져 넣으시고 쪽파는 조금 다져 넣으시고 소금(꽃소금), 후추( 사실 제사 음식에 넣어도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조금 뿌리고
    참기름도 넣으시고 섞어서 동그랗게 모양만들어 밀가루, 달걀 뭍히시고 부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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