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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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색깔 좀 봐주세요.
아는 분이 한덩이 주셨는데.........
음..노랗게 변하는 과정인데 그냥 따셨나봐요.
(그분이 초보농부임)
이거 그냥 집에 놔두면 노랗게 변할까요?
아니면...지금 잘라서 먹어야할까요?
이런 색깔 호박도 호박죽이 가능할까요?
감사하게 받기는 했는데
도대체 뭘 어떻게 해서 먹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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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푸른하늘
'04.10.16 12:12 AM아니 어쩜 저의 집이랑 똑같은 상황이........ 사실 저의 집에는 첨에는 노란호박이었는데 볕이 잘 드는 곳에 두었더니 저 사진이랑 똑같이 되었어요... 그래서 이걸 호박죽으로 해먹어두 되는 건지 아닌지 몰라서 벌써 몇달째 저러고 있답니다.... 어쩌나????
2. 레몬트리
'04.10.16 12:26 AM킁..정말 난해한 질문입니다.
더 익거든 따야 되는것을..ㅠㅠ
저런거는 말고..덜 익은 단호박을 제가 딴 경험이 있거든요.
일단..맛이 덜 들어서..달지가 않았다는..^^;;
이미 따 버린..내 손을 치면서 자책 심하게 해주고... 설탕 왕창 뿌려서 먹었답니다.
음~ 맛이 없드만요.3. 벚꽃
'04.10.16 12:35 AM저도 시골 출신이지만 답을 잘 모르겠네요.
원래 쟤 색깔이 저런것도 같고...
근데.. 호박을 계속 보고 있으니 왜이리 불편합니까?
꼭 제 얼굴을 보고 있는듯한... ㅋㅋㅋ4. 엘리사벳
'04.10.16 1:04 AM잘라 보는 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원래 색이 저런 호박이면 다행이지만 덜늙은것을 따셨다면
걍 버리셔야 하거든요.
갈라보시고 씨를 보세요, 씨를 까먹어 보고 고소하면
요리를 하시면 되겠네요.5. 김흥임
'04.10.16 11:01 AM - 삭제된댓글설늙은 서리바지 호박이네요
호박죽은 물건넌듯 하고
제 어릴적고향에선 저런거 껍질 벗기고 씨제거후 깍둑썰어 청량고추 다져 넣고
된장 찌게 끓여 먹었거든요6. 준서맘
'04.10.16 11:11 AM한번 잘라보고 죽으로 곤란할듯 하면 전이나 갈치찌개정도? 양이 너무 많으니까 이웃집에도 주면 어떨까요?
7. 마농
'04.10.17 1:41 PM여쭤보길 잘했어요...죽만들고 싶었었는데...그랬으면 맛없어서 헛고생이 될 뻔해네요.
잘라보니...씨가 덜 여물었어요. 설읽은게 맞나봐요...
찌개나 조림에 한번 넣어보구...먹을만하면 먹구..
아니면 버리던지 해야겠어요.
다들 감사합니다.^^8. 아임오케이
'04.10.18 8:42 PM나도 저런 호박 하나 뒷베란다에 방치되어 있는데...
물어보면 안되는 것이 없는 82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