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김장용 무우채 썰때, 채칼로 써는것이랑 그냥 칼로 써는것이랑요...
시엄마인가? 엄마인가? 누군가 저에게 그랬거든요. 채칼로 썰면 무우가 물러져서 칼로 썰어야 제맛이라구요.
요즘 살림돋보기 채칼이 유행인데, 아니라면 당장 사러 남대문에 가려구요. 아님 주문이라도...
사두면 나중에 요긴하게 쓸것 같아서요.
음...시엄마가 싫다고 하시면 말짱 도루묵인뎅...
언제나 잔머리쓰는 초보며느리의 궁금증을 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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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석마미
'04.10.14 10:00 AM한국 채칼은 채가 움푹움푹 패이면서 썰어져서 무가 물러지는 것 같거든요..
사실 채칼이지만 거의 무를 파내는 수준이죠..
그런데 일제 채칼은 진짜 칼로 썬 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 김치 할 때 채칼로 썰어서 넣었는데...모양 그대로 있어요...
그 많은 무를 칼로 썰고나면....팔이랑 손목이 남아나질 않을 것 같아요...ㅜ.ㅜ2. 하루나
'04.10.14 10:05 AM고맙심더...ㅠ_ㅠ 현석마미님의 말씀에 힘입어 남대문에 가야겠어요.
쩝...그냥 편한것이 좋은데...어른들은 옛것에 은근히 자부심을 가지고 계셔서...
에잇...올해 김장은 제가 혼자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ㅋㅋ 다섯포기면 충분하거든요.
그래도 꿈도 참 야무지지요? 겉절이나 겨우 해먹는것이..ㅡ_ㅡ;;;3. 짠순이
'04.10.14 10:55 AM저 현석마미님 글 읽고 동네 수입상품 파는데서 채칼 샀지요
일본어를 배운적이 없어서리 그림 열심히 외워서요 ㅠ.ㅠ
바로제가원하던 채칼이더군요.감사요
하루나님도 꼭 사세요4. 아임오케이
'04.10.14 11:04 AM전 이마트에서 몇년전에 독일제라고 2만몇천원 준거 같은데, 아주 만족스럽게 잘쓰고 있답니다. 요즘도 가끔씩 시연도 해 보이면서 판매라고 있던데요.
5. 뚜띠
'04.10.14 1:54 PM저도 독일제칼 쓰는데여... 손을 한 번 베인 이후로 좀 무섭긴 해도
채.. 정말 잘 썰립니다.6. 레몬트리
'04.10.14 4:37 PM어른들은 사실 다르다고 하시는데요.
귀찮아서..
저도 재작년까지는 손으로 썰었는데..
작년엔 몽땅 다.. 채칼로 썰어줬답니다.
맛이야..작년 김장이 더 맛있던걸요? 요즘 채칼 괜찮아요..무우가 안물러지고..
김장맛이야..배추하고 소금절이기..가 50%는 좌우하는거잖아요.
신경쓰지 말고..채칼로 쓱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