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에 어머님과 이모님이 오신 답니다.
이모님은 외국에서 사시는 분으로 한국에 잠깐 들르신 건데요,
외국에서 초비만 환자를 많이 보셔서 그런지, 칼로리에 무척 신경을 쓰시고, 소식을 하려고 노력하시는 편입니다.
어머님은 원래 소식하시구요.
조촐한 손님상을 마련해야 할 것 같은데요(점심) 생각나는 건 82에서 자주 본 약식하고, 부추전
칭쉬에서 본 겨자채 정도 인데.... 사실 세가지 다 해본 적 없거든요.
갓난아기 딸린 몸이라 손이 많이 가는 요리는 안 되는데,
글타고 어머님 말씀대로 나가서 대충 먹기는 죄송스럽고,
님들, 아이디어 좀 주세요
아참, 이모님이 회는 안 드시구요. 한국음식 드실 기회가 없어 매운 것 못드십니다.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담백한 입맛의 소식하는 손님을 위한 요리, 어떤 게 좋을까요
임수진 |
조회수 : 884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10-11 0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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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와사비
'04.10.11 9:42 AM보통 그런 분들은 두부요리 좋아하시지 않나요?
깔끔한 두부요리는 장식만 잘 하면 굉장히 세련되어 보이기도 하고...2. 레지나
'04.10.11 9:43 AM구절판 약식으로 준비하시는 건 어때요?
구절판하려면 사실 밀전병 만드는게 시간 제일 많이 걸리는데 마트에서 파는 무절임 (만두피 모양으로 생긴것)을 대신 쓰시면 간단히 준비할 수 있거든요...
일단 모양이 이뻐서 어른들 좋아하시구요(정성있어 보인다구) 깔끔하구 개운한 맛이 나구요
전날 밤에 미리 준비해서 락앤*이나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시면 바로 준비한것처럼 드실 수
있어요.
아무래도 약식은 디저트 개념이니까 반찬되는걸루 생각해보세요....
글구 제 경험상 요리는 직접해본것과 이론으로 알고 있는 것이 꽤 차이가 나서
처음해본 요리로 손님 치룰려면 실수가 많이 생기던데요....
한번 미리 해보시던가
평소 자주 해드시는 음식으로 선택하셔야 실수가 없답니다....
도움이 되실라나...3. stella
'04.10.11 5:05 PM샤브샤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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