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분 호떡올리신거 보고 이거다 싶어 아침밥도 안하고 부지런히 반죽해서 점심에 했거든요.
근데 안의 계피설탕이 파는거는 물기가 있고 촉촉한데 제거는 안그렇네요~
설탕넣는거도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손에 납작히 펴서 한숟가락넣고 살 땡겨 붙였는데 많이 넣으려면 어떻게 모양을 잡아서 해야되나요?
전 너무 얇게 해서 과자처럼 되었는데 밀가루를 좀 넉넉히 하고 기름 넉넉히 부어서 하면 파는거랑 비슷할것 같애요..시댁가게되면 추석때 전 부치는 넓~은 전기후라이팬 꺼내 한 번에 멋지게 부쳐 돌릴까 해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호떡만들어봤는데..2%부족해요~
진주 |
조회수 : 1,024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10-07 15:26:06
- [건강] 깻잎 먹어도 되는지 사.. 2015-10-13
- [요리물음표] 마카로니 앤 치즈의 치.. 1 2014-11-25
- [요리물음표] 율무보리차 볶을 때 씻.. 2 2014-10-17
- [요리물음표] 딱딱한 귀리빵 맛있게 .. 2014-08-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bluesky
'04.10.7 10:05 PM겉에만 익히면 안에 설탕 입자가 그대로 있어 파는 호떡의 느낌이 안나죠? 적당히 익었겠다 싶으면 후라이팬 가장자리로 밀어놓고 계속 약하게 익히세요. 한참 익히면 안에있는 설탕이 녹아서 흔히 말하는 꿀물처럼 주루룩 흐르게 되요.
그리고 기름은 호떡의 반 정도가 잠길 정도로 즉, 부침과 튀김의 중간쯤 되게해야 맛있게 익어요.
저도 호떡 맛있게 해 먹으려고 호떡집가서 관찰 엄청했는데요.
호떡 모양 만들 때 밀가루 반죽을 좀 넉넉하게 떼어내서 설탕 넣고 잘 여민후 남은 반죽은 손으로 살작 비틀어 뜯어내더라구요 억지로 땡기면 꼭 어디 한 군데 구멍나서 설탕물이 흘러나오더군요.
그리고 뒤집게로 누를때 한번에 힘주지마세요. 설탕이 미처 안 녹아서 누르면 밀가루반죽만 얇아져요. 두 세번에 나누어서 누르면 모양도 예쁘고 속도 가운데로 잘 모여있답니다.
주저리주저리 말이 너무 길어져서 좀 그렇긴한데 밀가루에 찹쌀가루-방앗간표- 랑 소금 넣으면 더 졸깃해지고요. 흑설탕에 계피가루만 넣지 마시고 냉장고 속 견과루 다져서 다 넣어도 맛있어요. (호두,땅콩,아몬드,호박씨,해바라기씨, 깨 등등)2. 진주
'04.10.8 1:29 AM블루스카이님 넘 자세히 알려주셔서 망극! 다시 도전해 보고 성공할께요. 넘 완벽해서 호떡장사 하고 싶어져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