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고모가 우럭을 보냈는데 제 실력으론 이놈 처치곤란입니다....
매운탕을 끓여야 겠지요?
아니 찜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에구....
전 정말 제가 원하지 않는건 누가 아무리 좋은걸 줘도 싫은 사람인데.....
저 정말 고민스러워요.
탕도 찜도 어떻게 해야 맛깔스럽게 해서 먹을수 있을까요?
저 정말 한심한건 이놈을 어떻게 처치 해야할지 고민이면서 친구들까지 불렀다는거죠!!!!
"저녁에 우리집으로 와. 우리집에 우럭 있어!!!"
에고 한심한 곰탱이...우럭 있으면 어쩔건데!?....
저 좀 도와주세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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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이놈을 어떻게 할까요?
청포도 |
조회수 : 602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10-07 14: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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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지원
'04.10.7 2:43 PM생우럭은 회가 젤맛있는데,아니면 매운탕이 쵝오죠..마늘간거 많이넣고 미나리에 대파,양파,쑥갓넣고 끓인 매운탕 정말 맛있어요....고급생선인데 정말맛있는생선이죠...저도 우럭보내주는 고모갖고싶따......
2. 코발트블루
'04.10.7 2:53 PM와~ 저도 우럭 좋아하는데 ~
처치곤란? 부럽네요 ///
우럭은 매운탕 도 좋지만 양이 많다면 우럭백숙 도 좋습니다
그냥 사골 같이 두시간 푹 끓입니다 그 국물로 말 그대로 백숙으로 먹고 대파송송 ///
죽도 끓이고 /// 그 국물에 미역국도 끓입니다 /// 물론 국물은 진하게 만들어야겠죠
너무 좋겠네요3. 코발트블루
'04.10.7 2:54 PM끓일때 쓸게만 빼고 통째로 푹 고아서 체로 걸러
진국을 만듭니다4. 청포도
'04.10.7 3:39 PM오~ 우~ 감사합니다.
매운탕, 백숙, 미역국!!!!
그 처치곤란이던 우럭이 갑자기 많이 있었으면 하는 변덕이 마구 생기네요.
어쩌죠?
이번엔 우럭이 조금이라서 고민이 되네..........^^
어느 횟집에서 흰살 생선 들어간 미역국 먹고 술이 확 깬적 있었는데...그 미역국도 해 먹고 싶쟎아.....흑흑
김지원님, 코발트블루님 너무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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