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수육할건데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
한번도 해본적 없어요. 그런데 이번에 찜기 구입하고
한번 해보려고요.. 몇일지나면 시아버님 생신이기도 해서
제가 수육해서 가지고 가려구요.
1.찌기전에 양파채랑 파잎을 위에 얹으라는데
파잎이 대파 파란 줄기를 말 하는건가요?
그걸 채썰어 올리란 말인거죠?
2.물에 삶지 않으니 간이 좀 심심하다는 의견이 많은것 같은데
미리 간을 베게 하는것이 훨씬 낫겠네요?
이럴경우 어떤양념으로 얼마동안 재워두는것이 좋을까요?
3.무우채는 양념 비법도 가르쳐 주세요.
이때 배채랑 생굴도 같이 넣어도 되는거죠?
4.배추는 소금물에만 절이는건지 몰랐어요..
배추속 사다가 소금물에 절여서 실온에 두어 익히면 되나요??
그밖에 같이 결들일 무언가가 있다면 마구마구 리플 달아주세요.
잘되어야 할텐데~
잘되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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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혜경
'04.10.5 11:12 PM파잎 채 썰지 않고...그냥 뚝뚝 끊어서 바닥에 까세요..넉넉하면 고기 위에도 까시구요..
양념에 안재워도 될 것 같은데요..어차피 수육 새우젓에 찍어서 드시잖아요.
무채랑 배추는 저도 자신이 없어서...2. 수강
'04.10.6 12:49 AM수육 쉽게 만들 수 있어요...
1. 우선 좋은 고기를 준비하시구요
2. 커피 한 숟가락(밥 숟가락으로), 소주 반병(마시고 남은 술이 있으면 어떤 술이든 상관 없어요, 전 맥주 소주 같이 넣기도 해요), 통마늘 적당량(전 대략 20개 정도 넣어요), 된장 한 숟가락을 고기와 함께 압력솥에 넣는다.
3. 강한 불에서 압력솥 추가 흔들리는 시간으로 15분정도 놔 둔다.
4. 적당히 식혀서 썰어낸다. 간도 적당히 되고 냄새도 안 나고...맛도 좋아요.3. 글로리아
'04.10.6 9:05 AM주인장께서 알려주신 수육을 제 멋대로 `맞벌이형' 버전으로 변경해
어젯밤에 해 먹었는데요.
머, 얼렁뚱땅 한 것 치고는 그런대로 괜찮아서 계속 해먹으려구요.
--파의 파란 부분을 찜기 용기에 깐다.
--돼지고기 삼겹살 약간 두껍게 잘라(항정살 없어서..) 올린다.
--그 위에 꽃소금과 통후추 뿌리고 양파채를 고기가 드문드문 보일 정도로 덮는다.
--30-40분 찐다.
--그냥 간장이나 새우젓 찍어먹는다.(혜경선생님 레시피에 들어가는
파인애플통조림 소스 다~~ 생략)
일하다보면 `맛있는 요리'는 꿈도 못 꾸고, 그냥 `먹을만한 요리, 맛이 되는 요리'면
장땡입니다요. 그런데 누린내를 좀 더 제거하는 재료를 넣으면 더 좋겠더라구요.
오늘 아침은 자스민님 콩나물밥 해먹었어요.
이것도 엄청 빨라서 맞벌이형 버전으로 등록시킬만 합니다.4. 박정숙
'04.10.6 11:08 PM전 더 간편하게 하는데요,
두꺼운 냄비 준비하시구요.
바닥에 양파를 둥글게 썰어서 두텁게 까시구요.
삼겹살 적당한 크기로 몇등분하시고, 고기엔 후추와 소금만 약간 바르심돼요.
물 하나 없이 중불로하다 약불로 줄여 익히면 고기즙이 빠지지 않고 기름기만 흥건하게 바닥에 빠져 맛있게 된답니다.
참고로 친구 초대해서 보쌈했는데 이렇게 맛있는 수육은 첨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