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식혜를 만들었는데
맛이 시큼~해요.
하루전날 엿기름 물에 담가서 베란다에 창문열어 내다 놓고
다음날 전기 밥솥에 앉혔는데,
원인이 어디에 있는 건지요?
하룻밤 물에 담구어 놓은 사이 날씨가 푹해 쉬었을까요?
아니면 어른들 '재 넘는다' 라고 하시던데,
저희 큰댁이랑 다른 분들 보니까 밥알 동동 뜰때까지 삭히는데 8시간 정도 잡으시던데
저희는 아침 7시에 보온으로 해놓고 오전 11시쯤 밥알아 모두 뜨더라구요.
밥솥 온도가 너무 높아서 그랬을까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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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혜가 시큼해요.
옥토끼 |
조회수 : 10,580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10-01 16:45: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경주
'04.10.1 5:09 PM제가 써본 방법인데요.
아주 상한게 아니라 맛이 시큼한거면 소다를 조금넣고 다시 끓여보세요.
괜찮아지던데.. 버리면 아깝잖아요^^2. limys
'04.10.1 5:19 PM절대루 버리지 마세욧!!!
울 어머니 그거 조려서 조청만들었거든요.
정말 맛있어요. 파는것보다 훨 맛있어요.
시큼해서 못먹겠음 한번 해보세요.3. 레몬트리
'04.10.1 5:48 PM밥솥 온도하고는 상관이 없고..다 만들고 나서..식혀서 냉장고에 안넣고 하룻밤 재워놨다는 말인가요?
그리고..밥솥에 할때.. 밥알이 모두 뜰때 하면 늦은겁니다.
밥알이 대락 열댓개..정도 뜨면 그때 꺼내서..끓이는 거예요..저도 보온으로 해보니 대충 7-8시간걸리는것 같던데요??
엿질금물을 너무 오래 담궈놓은거 같은데요??4. 최미정
'04.10.1 8:46 PM엿질금물을 오래 가라 앉혀서 그래요. 나도 끊이고 나니 시큼해서 다시 했습니다. 겨울 생각하고 베란다에 내다 놓았는데..... 겨울 아니면 2-3시간만 가라 앉혀야 겠어요.
5. 20개
'04.10.1 10:58 PM밥알이 20개정도? 그정도 떠야 맞는거 아닌가요?
모두 다 뜨면 그게 재넘는거고
엿질금물은 저는 원래 하룻밤 앉혀요
그래야 식혜색이 하얗고 맑아서요
또 보온으로 7,8시간 맞아요
님은 너무 이른시간에 밥알이 죄 떠버렷군요
도움안되는 말만 하다갑니다 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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