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계란지단 이쁘게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쉬운거 같은데..참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거 같아요..
흰자 노른자 나누어 부치는데... 부풀어 오르고 진한갈색의 얼룩이 생기고 찢어지고..
썰때도 똑바로 안썰어지고.. 넘 어려워요..
깔끔하고 이쁘게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1. 김흥임
'04.9.8 11:49 AM - 삭제된댓글황백 지단을 곱게 얇게 부치려면 전분을 이용 하더군요
적은 양의 물에 전분 풀고 분리된 계란 넣고 잘 저어 거품 제거한뒤
잘 길들인 두터운 팬에 손대지 말고 휘릭 팬을 돌려
한번에 깔리게 한뒤 ...
뒤집는것도 손으로 빠르게 한번만...2. 체리공쥬
'04.9.8 11:52 AM손대지 말고 휘릭 팬 돌리기....
어렵던데요......
휘릭~~~ 팬 돌렸더니 반은 후라이팬에 걸치고 반은 바깥쪽으로 걸치고...^^3. 엘리사벳
'04.9.8 12:16 PM우선 흰자와 노른자 나눕니다,
흰자 노른자 모두 응어리가 조그만한거 있습니다, 젓가락으로
그거들을 걷어야 하구요,
김흥임님 말씀처럼 흰자에는 약간의 녹말을 소량의 물에 풀어 넣으면 좋구요.
흰자가 양이 많으니 노른자에 흰자를 조금나누어 주세요.
그런다음 약간의 소금을 넣고 흰자부너 힘차게 저어 주세요, 거품나도록,
끈기가 없어지면 5분이상 가만히 놓아두면 거품이 모두 위로 뜹니다,
스푼으로 살살 걷어 주시고, 팬을 예열합니다,
계란을 한방울 떨어뜨려 보아 아무소리 안나면서 익으면 알맞게 예열 된겁니다.
팬이 뜨거우면 지직 소리가 나면서 기포가 생기고 부풀어 오르거든요.
알맞은 온도일때 부어 기포가 생기지 않을정도로 팬을 불에서 들었다 놓았다
하면서 익기를 기다립니다,
바닥이 다 익었다 싶을때 긴 나무젓가락끝을 계란 속으로 넣어 뒤집었다 꺼내면
됩니다,
흰자 부칠때 녹말 넣은거는 살짝 다시 저어서 해야 하구요.
썰을때는 칼국수 썰때처럼 돌돌 말아서 식은다음에 썰면 됩니다,
젓가락으로 뒤집을때 끝을 돌려가며 깊숙하게 젓가락을 넣은다음 들어 올리세요,.
그때 모습은 꼭 빨래줄에 빨래 널어져 있는 모습과 흡사 합니다,
그런다음 뒤집으면 찢어지지 않아요,4. grace
'04.9.8 12:54 PM저도 흰자에 전분물을 첨가합니다.
색깔도 더 하얗게 되고 모양도 훨씬 잡기 좋더군요.5. 체리공쥬
'04.9.8 1:58 PM오오~~젓가락으로 빨래줄에 빨래 널듯이 들어서 뒤집어라~~
맘에 팍 와닿습니다..^^
Noa 티엠님 질문덕분에 저도 요긴한 정보 얻어갑니다. =3=3=3=3
이제 붙여보자 지단~~ *^^*6. 아이리스
'04.9.8 2:34 PM저두 주말에 해야 하는데, 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항상 흰자가 문제였는데.......7. 행복이가득한집
'04.9.8 3:10 PM엘리사벳님!
좋은정보 고마워요
저두항상 흰자때문에 고생했는데.....8. 엘리사벳
'04.9.8 3:31 PM칭찬에 기분 엎되어 한마디 더 덧붙일께요.
젓가락으로 뒤집는거..... 몇번 연습을 해야 하지만 정말 잘되요.
우선 지단이 팬에서 따로 노는지.(붙지 않았는지) 확인하시구
젓가락 끝를 지단 밑으로 넣으셔요,
살살 돌려가며 지단 밑으로 밀어 넣으세요,.
젓가락이 지단의 반이상 들어가야 들어도 찢어지지 않겠죠?(전 거의 끝까지 넣어요)
익히지 않은 면은 서로 닿으면 붙어 버리지만
익은 쪽은 붙지 않아요.
그래서 들어 올린 다음에 다시 윗면이 밑으로 가게 한후에 다시 젓가락을
돌려 가며 놓으세요. 그리곤 바로 꺼내시면 됩니다.
힌자는 뒤면이 다 익기전에는 찢어 집니다,
처음엔 팬의 반원 정도만 해보시고 숙달되면 전체에 펴서 하면 좋구요.
구절판 할때 원없이 만들어 봤어요.9. 현석마미
'04.9.9 2:31 AM전...특별한 방법은 아니구요,,,
테팔 아주 작은 사이즈 후라이팬에 조금씩조금씩 부칩니다..
절대 안 찢어지고..무지 얇게 부쳐져요...
그 전엔 항상 큰 후라이팬에 부쳤는데...두께도 안 고르고 잘 찢어 졌거든요...
집에 작은 후라이팬이 있으시면 거기에 한 번 부쳐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