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오픈파티메뉴 다시 짜봤거든요ㅜㅜ 조언좀....

[J]

맨날 메뉴만 짜다가 끝나지 않을까 걱정중이랍니다. ^^
오픈식이 생각보다 조금 늦춰져서 머릿속으로 이거저거 다 해보고 있는데...실현가능할지...
함 봐주세요.

1. 주먹밥
2. 김치
3. 오징어 칠리소스
4. 싸랏님의 감자샐러드
5. 싸랏님의 연어사워크림
6. 과일, 음료, 차

1번 주먹밥은 늘 집에서 해먹는 건데.. 밥+후리가께+부순 김+잘게 썰어 볶은 햄과 김치를 포도씨 오일로 버무려 손으로 꼭꼭 눌러 만드는 간단버젼입니다만... 바쁘면 김밥으로 대체되겠슴다. --

2번 김치는 그냥 배추김치 이쁘게 썰어 놓음 되겠고...

3번 오징어 칠리소스는 오징어바(일밥에 나오는 동원꺼) 튀김과 타르타르 소스 할까 하다가 매콤한 음식이 필요하겠기에 생각해 낸 음식이랍니다.  소스 잔뜩 만들어 놓고 오징어 튀겨서 얹기만 하면 근사할 것 같아요. 근데.... 레시피는 여러분들이 좀 맹글어주셔용~

4번 싸랏님의 프렌치소스 감자샐러드는 키친토크에서 슬쩍해 왔습니다.  사진 보고 뿅~ 가서 제가 먹고 싶어 만든다죠? ㅎㅎㅎ

5번 역시 싸랏님의 연어사워크림은 감자샐러드 친구라고 따라온다네요. --;;;

6번은 넘어가겠습니다.

이렇게 차리면... 미리 해 놓을 것 해 놓고 담기만 하면 되고...  오픈식하면서 정신없게 뭐 지글지글 안해도 되고(오징어는 튀김기에 하니까 별로 번잡하지 않고)... 머릿속에 그림 그려보니 무지 예쁠 것 같고... 집어먹기 편할거고... 배도 부를 것 같고... 저만 잘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게 젤 큰 문제네요.

여러분...빨리 조언좀 해 주세용~~~~

[방긋방긋]

3번 오징어 칠리소스요... 갑자기 퍼뜩 드는 생각인데, 칠리새우에서 새우튀김 대신 오징어 튀김을 버무리신다는 말씀이시져?
그럼 혜경쌤님께서 말씀하신 그 칠리소스에 당근이랑 피망 곱게 다져 살짝 볶은걸 넣고 함께 자글자글 끓여주시면 되겠네여^^
다른거 암것두 안넣어두 맛있지만 푸르딩딩한 볶은 피망이 들어가면 더 맛깔나 보이던데여.

[J]

흑~! 후라이팬 얘기 안 쓰면 아무도 리플을 안 다시는군요,,,라고 쓰려고 하는 찰나....
방긋방긋님께서....저를 구제하셨습니다.
근데 칠리소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거....브랜드가 뭔가요?

[행복이가득한집]

육류 종류가 빠진것 같은데요
상큼한 양상추 샐러드는 어떨까요

[열쩡]

떡은 없나요?
김치 있으니깐 돼지고기 편육도 새우젓하고 같이 두면 괜찮을것같구요...
히히 너무 평범~으로 끌어내렸나부다..

[방긋방긋]

힝.... 저두 그림만 보구 가서 '이거다' 하고 집어서 산거라 브랜드는 잘 몰라여.... ㅠㅠ
'스위트칠리소스'구요.. 칭쉬에 나와있어여. 엉엉~~~ 누구 브랜드 아시는 분 안계신가여??

[나나]

칠리소스는..태국산 SUREE란 상표랍니다.
하림에서 국산도 나오는데..
요건 좀 달고 매운맛이 덜해요.
어른들 입에는 태국산이 더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