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코스트코에서 파는 튀김용 감자 질문인데요~
코스트코에서 그거 되게 양 많이 들은 거 한 봉지가 4000원대던데
가격이 엄청 싸서 혹했는데 살까말까 하다 맛있는지 어떤지 몰라서 그냥 왔거든요.
드셔 보신 분들 평가 좀 해주세요. ^^
그거 아니더라도 코스트코에서 파는 감자 관련 냉동제품들 대체로 어떤지 궁금해요.

1. 마키
'04.8.30 12:41 AM해시브라운 괜찮아요...감자 잘게썬 네모난거 있죠?
인스턴트니 맛있다...는 표현말구 그냥 괜찮다고 할께요...
가격 싼편이구..양도 많구요..
이거랑 계란후라이랑 빵한조각 아침에 먹으면
미국 맥도날드에서 아침먹는 기분 입니다...
거기 해시브라운이랑 맛이 똑같다는 얘기..^^;
한번은 재미삼아 드실수는 있겠지만 계속 찾는 맛은 아니예요..저는 그래요...^^2. yuni
'04.8.30 1:16 AM그거 굵게 다져서 다시 둥글게 뭉친거 말씀하시는거죠??
제입엔 너무 기름져요.
쇼트닝 냄새도 많이 나는것 같고...
많이 먹으면 내 몸의 부피가 엄청 늘거같은...ㅎㅎㅎ
한두번 먹거나 많은 사람들 모일때 한봉지 살만하지
사다가 집 냉장고에 두고 오래오래 먹을것은 못되는것 같아요.3. 빈수레
'04.8.30 9:22 AMㅎㅎ, 거기서 냉동으로 하는 감자들이요....
팬으로 하지 마세요, 기름 엄청나요.
하지만, 오븐이나 그릴에 구우면 그 기름들이 거의 다 빠지니, 적당하더라구요.
(식은 뒤에, 망 아래 깐 호일에는, 기름이 허~옇게 굳습니다...-.-)
오븐이나 그릴에 할 때도 그 해시는 망 위에 올려서 굽구요,
그 둥글게 된 것도 좁은 망이 있으면 망에 구우면 좋고, 없으면 오븐팬에 호일깔고 그냥 구우세요, 그래도 기름 다 나와요.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후렌치후라이처럼 생긴 것들은,
오븐팬에 호일깔고 냉동후렌치후라이 놓고 올리브 오일 아주 조금만 뿌리고 구우세요.4. 빈수레
'04.8.30 9:28 AM근데 그 기름 나오는 걸 보면.....자주 드시고픈 마음은 사라질겁니다.
전 울 아들이 좋아하기도 하지만 먹는 양이 워낙 적은데다가 살도 찌워야 하고(일단 살이 좀 붙어야 키로 가지 않을까??싶어서)....해서, 가끔씩 아침에 해 줍니다.
또 워낙 안 먹는 애라, 좋아하면서도 남기기도 하는데, 전 그 남긴 것, 저얼대 안 먹죠, 차라리 아이스크림을 퍼 먹을망정, 고거는 허~~옇게 굳은 기름이 눈 앞에 보이는 지라....
참, 마키님, 이거랑 빵 한조각은 열량이 넘 부담되지 않나요?? ^^;;;;
전 살찌워야하는 아들도 탄수화물로는 요것 두 쪽만 달랑 주는데. ^^;;;;;;;;
나머지는 과일이랑 우유랑 단백질류 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