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아버지가 작년에 재혼하셔서 울집이랑 같은 아파트단지에서 살고계신답니다.
근데.. 낼모레 새어머님 친정식구들 집들이를 하신다네요.
어머님의 친정부모님도 계시구 동생분들도 몇분있는걸로 알거든요.
울시아버지.. 그집들이상을 제가 차렸으면하시네요.
생각지도않은 일이 생겨서 좀 당황스럽지만.. 잘해보랍니다.
결혼하면서 내내 명절과 생신을 저혼자 준비해서 일하는건 걱정이 안되는데
처음보는 식구들과 할머니할아버지가 계셔서 음식선택이 좀 고민스럽네여.
늘하던식으로... 해물탕... 구절판...전(꼬지.오징어전)... 잡채(울남편이 항상빼먹지말라해서)
샐러드(과일+야채).. 도토리묵 직접쑤고... 꼬막무침... 나물(요건 사려구여)...
김치랑 우엉조림있으니 그것두 올리구...
이정도하면 될까여?? 더 넣고 빼야하는건 없나여??
괜시리 부담스럽네여...
울집에서 하는 집들이준비두아니구 아버님집에서 이것저것 준비하려니...
미리 할것들은 해가려는데여...
도움말씀부탁드려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함봐주세요..도움말씀두...
나무요일 |
조회수 : 604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8-20 16:36: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yozy
'04.8.20 5:41 PM메뉴 잘 짜셨네요.
갈비찜과 매운요리가 거의 없으니까 꼬막 대신에
낙지볶음이나 골뱅이 무침을 추가하시는게 어떨까요?
(시아버님께서 직접 차려 달라고 말씀하시는걸 보니 님께서 솜씨가 좋으신가 봐요.
잘 치룰수 있을 거예요, 화이팅!!!!!)2. 김혜경
'04.8.20 8:26 PM갈비찜 만 추가하면 손색없는 집들이상이 될 것 같은데요... 힘드시겠네요..파이팅!!
3. 마농
'04.8.21 3:47 AM음식하는 입장이 아니라..손님으로 먹는 입장이라고 상상해봤거든요.
'고기'가 없네요.ㅠㅠ......
저처럼 육고기를 밝히는 인구비율이 참 높쟎아요.
음식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니..비용도 고려해야하구....
손님 수도 꽤 많은데... 갈비찜은 돈이 너무 많이 드는 것같아요.ㅠㅠ;;
(갈비는 10만원어치 사도..정말 양이 얼마 안되던데......)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사랑하는 불고기 어떨까요?
비용부담없으시다면...갈비찜이 최고구요.^^.4. 마농
'04.8.21 3:49 AM아!!..제가 나이많은 분들 손님상 여러번 해봤었는데......
생선구이 추가하면 좋아하실거예요.
조기나 옥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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