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고추장을 만들었는데...^^;;
날씨가 서늘할 때 해야 한다고 들은 건 있어서...내 참!
그리고 항아리는 없어서 나름대로 큰 유리병을 잘 닦아 말려 준비도 했구요.
저렇게 헝겊모자도 만들었구요.
근데 뭐가 잘못됐는지???
한 달이 조금 지난 얼마전부터 곰팡이가 피는 걸 발견했습니다...흐미
주변분들에게 물어보니,
'찝찝하니 먹지말아라!'... 또 '곰팡이는 걷어내고 먹어라!'...이렇게 엇깔리는 의견에...@.@
전 그래도 처녀작이고 아까워서 일단 냉장고 안에 집어넣었습니다만...
어찌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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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푸른바다
'04.8.12 2:20 PM장이 싱거우면 그렇게되고 또 부글부글 해져요 곰팡이를 걷어내고 소금을 뿌리세요 . 그리고 고추장은 발효식품이쟎아요 항아리가 제일 좋지요 다음부터는 작은 항아리를 구입해서 햇볕에 두세요 장은 오래 될수록 몸에 좋다고 하지요 참 우리 친정엄마가 고추장을 한번 끊이라내요약한 불에서
2. 거북이
'04.8.12 3:10 PM푸른바다님 넘 감사해요...*^^*
아닌게 아니라 하면서 " 어~~이렇게 해도 괜찮을까나? " 했답니다...ㅎㅎ
장 담그기가 쉬운 건 절대 아니네요...ㅎㅎ
내년에 할 땐 꼭!! 항아리를 구입해서 해볼게요.
그리고 푸른바다님 친정어머님께도 감사하단 말 좀 전해주시구요...^^3. 복주아
'04.8.12 6:28 PM^^ 거북이님.. 고추장을 이뿌게도 담그셨네요.
푸른바다님 말씀처럼 싱거워서 부글 거렸을수도 있고요.
고추장을 담글때 오래 끓이실수록 좋은데 덜끓여서 그럴수도 있답니다.
게다가 올 여름은 정말 너무 더워서요^^
전 6월 말쯤... 약간 더웠지요? 그때 담구었는데...
아주 오래오애 끓여서 했는데 곰팡이도 안나고 대략 성공한것 같아요.
거북이님.. 제 생각엔 끓이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곰팡이만 살짝 걷어내시고 냉장고에 넣고 드세요.
고추장이 시원해지면 부글부글도 갈아앉는답니다.
그리고요~ 혹시 고추장에서 시콤한맛이 나면 날계란을 깨끗이 씻어서
고추장병에 박아두세요. 신맛이 갈아앉더군요^^
병 하나에 한개정도요^^
애써서 담구셨는데... 맛있게 드셔요^^4. 김혜경
'04.8.12 9:12 PM고추장 색깔이 예술이네요...
5. 거북이
'04.8.12 10:15 PM복주아님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일단은 냉장고에 집어넣곤 " 저걸 먹어? 말어? " 하면서 쳐다만 보고 있다가
" 아니다 흉을 보셔도 할 수 없지! " 하며 사진 올렸는데
정말 잘한 것 같아요...ㅎㅎ
날계란 박아두는 아이디어도 꼭! 기억하겠습니다.
혜경샌님, 제가 82쿡 키친에 들어가면 젤 부러웠던 것이 빨~간 고추가루였거든요.
곰팡이는 폈지만 빛깔만큼은 저도 일단~~은 성공한거죠?...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6. 김흥임
'04.8.12 10:50 PM고추장이나 된장은 담근뒤 햇살을 많이 쏘여 잘 발효 시켜야 하거든요.
햇빛좋은 곳에 파리가 침 흘리지 않도록 촘촘한 천으로 잘 감싼뒤 뚜껑은 열어 둔체
자주 자주 햇살 구경 시켜 주시고
곰팡은 걷어 내시고 굵은 소금을 위에 덮어 주세요7. 이영희
'04.8.13 12:37 AM김흥임님 말씀 처럼 그리 안하면 맛이 들지 않으지라 ....
굵은 소금 듬뿍 올려 햇빛 많이 쏘여 주셔야 해요,,,,
잘 익은 다음 냉장고로....
간이 싱거우면 부글 올라오구요.
곰팡인 햇빛이 부족 하구 용기에 물기가 있었어두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