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날때마다 기웃거리며 돼콩찜이며 피자식빵 등을 자랑스럽게 흉내내고 있습니다.
저희집에 입맛 짧은 두 남자도 잘 먹고 있습니다. (혼자생각인가 ?^^)
덕분에 폼으로만 있던 오븐과 그릴이 요즘 바빠졌답니다.
그러다 파운드 케잌은 급기야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씩씩하게 쵸코케익믹스와 박력분 그리고 바닐라향과 빵틀까지 갖췄는데...
밤늦게 들어와 성공해보리라 다짐하며 오븐 앞에서 새벽 2시까지 지켜봤건만
안 익어 애를 먹이더니 식은뒤 꺼내보니 딱딱하더라구요.
간은 잘 된것 같은데..ㅠㅠ
탈까봐 쿠킹호일을 덮었다 벗긴것이 화근인지 ,제대로 거품을 못낸것이 화근인지..
쿠키도 만들어 주겠노라 큰소리 쳐놨는디..
제가 넘 풀이 죽어보였는지 아들녀석이 꽤 먹을만 하다며 오히려 위로하네요
정확한 레시피나 주의사항 좀 알려주세요.ㅡ.ㅡ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7-18 17:16)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파운드케잌이나 카스테라 레시피 좀...
왕초보 |
조회수 : 792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7-18 15:32:15

- [요리물음표] 파운드케잌.. 1 2004-07-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봄비
'04.7.18 3:49 PM저도 여기의 어느분이 올려주신 레시피대로 했는데 괜찮게 되더군요.
박력분 100G 버터100G,설탕 100G,계란 2개와 소금,바닐라향..인데요, 과일및 건포도를 넣을경우에는 설탕을 조금 줄여서 하고요.
실온에서의 버터와 설탕을 조금씩 넣으면서 휘핑하고 실온의 계란도 조금씩 섞어주면 크림상태가 되지요.
그다음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소금을 합해서 체를 몇번 치고 과일통조림과 와인에 불린 건포도와 살살 섞어주고 틀에 부어줍니다.(가운데를 조금 푹 들어가도록 반죽을 담고요)
단단하게 된것은 반죽을 너무 오래 치댄것 아닌가 싶고요,호일은 안덮어도 되고, 약 170도 정도에서 약45분정도로 구웠습니다.
한번 더 하시면 잘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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