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오징어 껍질 어떻게 해야 잘 벗겨지나요?
tv에서 보니까 요리선생님들은 한꺼번에 쫙- 잡아당기니까
깨끗하게 되던데요
소금,수세미,키친타올 다 가지고 해보구요
또 오징어 몸통부분에 칼집을 넣어서(안쪽에) 당겼는데 살이
막 뜯겨나가구요.
오징어 겉부분에 칼집을 넣고 해도 영 시원찮구요.
그래서 그냥 할려고 굵은 소금으로 바락바락 씻은후
껍질을 벗겨봤더니 그제서야 조금 되긴 되네요.
이런 방법말고 한방에 날리는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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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승연맘
'04.7.16 12:30 AM데치는 건 아니구요, 뜨거운 물에 넣었다 바로 빼서 벗기면 엄청 잘 벗겨집니다.
2. 벚꽃
'04.7.16 1:13 AM뜨거운 물에요? 음... 승연맘님 고마운데요^^;
전 생오징어 상태에서 벗기는 법을 알고파요^^;
좀전에도 오징어 쥐뜯어서 준비해 뒀어요. 낼 아침에 해먹을려구요3. 트윈맘
'04.7.16 1:21 AM벌써 각종 방법으로 다 해보셨네요...그래도 잘 안 됐다면...음...오징어의 鮮度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4. 벚꽃
'04.7.16 1:29 AM아니요. 제가 보기엔 선도 최상이었어요.
마트에서 산게 아니고 근처 농협슈퍼에서 샀는데
처음에 진열된 상태가 검붉은 또는 검은 빛 나는거 있죠?
그게 젤 신선한거 맞죠?
근데 방법은 다 동원했는데 제대로 된 방법인지를 모르겠어서요.
인터넷 검색해봐도 별 뾰족한 방법이 없고 그러네요^^5. natukasi
'04.7.16 7:09 AM오징어 몸통 위에서 아래쪽으로 벗기면 한번에 잘 벗겨지던데요..
방향이 반대면 잘 안벗겨져요...6. 하이
'04.7.16 10:12 AM오징어 등판 가운데를...
살짝 칼선(칼집은 깊게 들어가는 거고...껍질만 살짝)을 넣은 다음...
깨끗한 천행주로 문질러 가면서 벗겨보세요...쉽게 벗겨진답니다...
아니면..
칼선을 넣은 다음...
면장갑을 끼고 쓱쓱 문질러 보세요...손이 움직이기 편해요...
그리고 다 쓴 행주나 장갑은 헹궈서 삶으면 다시 하얗게 된답니다...7. 은비
'04.7.16 10:58 AM전요 소금으로 껍질을 살살 문지르고 손에 소금 묻혀서 잡아당기면 잘 벋겨지데요
8. 포포얌
'04.7.16 12:19 PM저도 오징어 끝을 조금 잘라내고 굵은 소금으로 문지름서 벗겨내요...잘벗겨지던데요
9. 연어~
'04.7.16 10:13 PM잠깐 요리학원 다닐때 선생님도 윗글분들처럼 오징어 끝에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서 벗겨낸걸 잡고 좍~ 잡아당기니까 잘벗겨지더라구요~ 방향이 중요한데 natukasi님 처럼 하시면 한번에 벗겨진답니다.~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저는 껍질이 있어야
더 고소하고 맛있는거 같은 편견이 있어서 볶음이나 부침개 할때 그냥 껍질채 넣는데~
저희 형님은 오징어 껍질과 살사이에 기생충이 있기쉬우니까 벗겨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지저분한 얘기해서 죄송한데요 정말 껍질 벗겨서 먹어야 하나요?10. 벚꽃
'04.7.16 10:34 PM위에서 아래로요? 그렇게는 해본적이 없는데
다음엔 그렇게 해봐야겠네요.
전 기생충도 그렇고 껍질 벗긴게 더 조신하고 깔끔해
보여서요^^11. 벚꽃
'04.7.17 11:49 PM아~ 수세미에 붙어나죠.
그래서 전 하나하나 집어냈다는 ㅠ.ㅠ
뜨거운 물.. 알겠습니다.고맙습니다^^12. 방긋방긋
'04.7.18 12:09 AM김혜경 선생님 칭쉬에 보면 오징에 껍질에 타우린이 많다고, 꼭 하얀색을 내야 하는 요리가 아니면 그냥 먹는게 좋다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서요..
죄송...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