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쿡에 와서 눈팅만 하다가 너무너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아직 초보라서 설명자체가 이해가 안 될때가 있거든요.
특히, 궁금한 것은'찌다'와 '삶다'의 차이점이랍니다.
(왜냐하면.. 자스민님의 폭립과 혜경님의 항정살 부추찜에 관심이 있거든요.^^)
보통 설명하시는 걸 보면, 이런 것 같은데... 맞는지요?
'찌다' - 냄비 밑바닥에 물을 붇고, 그 위에 받침대를 놓고, 받침대 위에 재료를 놓고 증기로 익히는 것.
- 혜경님의 항정살 부추찜을 이렇게 하는 건가요?
'삶다' - 냄비에 재료를 넣고, 재료가 잠길 정도로 물(혹은 소스)을 부은 다음, 끓여서 익히는 것.
- 자스민님의 폭립을 이렇게 하는 건가요?
차이점 알고 계신 분, 답변 부탁드려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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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다'와 '삶다'의 차이점은?-
미네랄워터 |
조회수 : 2,006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7-09 17:38: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jasmine
'04.7.9 7:53 PM* 삶다 - 물건을 무르게 하거나 물을 부어 끓이다. 빨래 삶쟎아요....
* 찌다 - 뜨거운 김으로 음식을 익히거나, 덮게 한다. 찜기라는 말이 있죠?
거의 맞는 것 같네요......^^2. 솜사탕
'04.7.9 11:17 PM가끔은 찌는 경우에 받침대 없이 물을 바닥에 조금(약 1-2센티 정도??) 부어서 익히는 경우에도 찐다고 할수 있어요. (정석은 아니겠지만)
그러니까...
"찐다" 는 "증기" 혹은 "김" 를 이용하는 거지요. 받침대를 놓고 제대로 찌는 경우,
혹은 물을 아주 조금 넣고(타지 말라는 정도로) 찌는 경우엔 재료 자체가 가진 수분를
이용해서 찌는 거랍니다.
삶는건.... 말 그대로 물 속에 퐁당 넣고 물을 끓여서 삶아 주는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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