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레몬, 오렌지제스트, 머핀틀, 글루텐에 대해서 질문요.
그런데 오렌지 제스트와 레몬 제스트도 판매를 하던데요
이거 사서 드셔본 분 있으세요?
오렌지,레몬 제스트를 필요할때마다 사기도 번거로워 이걸 사용해보면 어떨까 싶은데요
맛은 어떤지.. (머핀이나 파운드케익에 사용할거예요)
그리고 농약성분에 대해선 걱정 안해도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제과제빵에 관해 몇가지 더 질문이 있는데요
머핀틀은 6구를 많이 사용하세요?
아니면 12구를 많이 사용하세요?
보통 레시피 올라오는건 몇구짜리용 분량인가요?
그리고 호밀이나 통밀을 넣으면 또는 잡곡밀가루인 크라프트 콘믹스를 넣으면
빵이 덜 부푼다고 하는데요
글루텐을 사서 따로 조금 더 넣어주면 빵이 부푸는데 도움이 되나요?
부탁드려요~!

1. 오렌지피코
'04.7.7 5:54 PM1. 레몬or오렌지제스드 : 일단 제 갠적으로는 별루입니당... 오리지날 레몬제스트라 함은, 순수 레몬의 껍질을 감자깍는 칼로 얇게 벗겨낸 것을 말하는 것인디, 이것은 일단 설탕 절임이구요,
좀 뭐라 그럴까...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느낌이었습니다.
파운드 케익에 단맛을 넣기위해 검포도 넣듯 넣는게 아니라면, 향으로서는 그닥 기대할게 못됩니다.쩝!
2. 전 머핀틀 6구짜리 2개를 놓고 쓰는데요, 일단 6구 1개로는 대체로 불편할때가 많아요. 레시피는 쓰는 사람마다 달라서 딱히 뭐라 할말이 없지만, 어쨌든 기본으로 12구는 갖고 있어야 좋더군요...
3. 글루텐과 빵이 부푸는 효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글루텐은 말 그대로 식빵의 결(쪽쪽 찢어지는 느낌)과 관계가 있어요. 전 걍 호밀빵은 그러려니~하고 좀 덜 부푸는대로 먹거나, 아님 강력분을 섞어서 쓰거나, 이스트 분량 조금 늘리거나...이렇게 합니다만...완전한 해결책은 아닌듯 해요.-.-;;2. 빵쟁이
'04.7.7 6:02 PM오렌지 피코님 제빵에 대해서 많이 아시나봐요
답변 감사드려요
그러면 케익프라자에서 판매하는
블루베리나 크렌베리, 건조자두도 사용해보셨어요?
어떠셨어요?
그리고 빵만들때 탈지분유가 들어가면 더 맛있어지나요?
탈지분유는 왜 넣는지 모르겠어요.
케익프라자에 판매하는 탈지분유는 치즈만들고 남은 무슨 찌거기를 혼합한거라고
하시던데요. 그래야 제빵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머핀지는 젤 큰걸로 사야겠죠?
답변 부탁드려요.3. 오렌지피코
'04.7.7 7:29 PM헉! 사실은 전혀~ 많이 알지 못해요. 전 순수 아마추어랍니다. ㅠ.ㅠ 그냥 우연히 아는 얘기라 껴든거죠.^^;
음...블루베리나 크렌베리는 안써봤구요(단거 별로 안좋아해서요), 건조자두는 자주 사용합니다. 건포도랑 비슷하지만, 단맛이 적어서 꽤 맛있어요. 파운드케익이나 파이 필링으로 써도 되고, 전 간식으로 걍 먹기도 한답니다.(단게 땡길때 한개씩...)
탈지분유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바가 없는데...음, 저같은 경우는 레시피 보고 넣으라고 하면 넣고, 별 얘기 없으면 굳이 준비하는 편이 아니라서 말이죠...
글구 머핀지라 함은, 머핀틀 안에 넣는 종이 말씀이신가요??? 그건 굳이 사실 필요 없을거 같아요.
선물용으로 이쁘게 만드실거면 사시구요, (물론 큰사이즈로) 집에서 걍 드실용도로 하신다면 유산지를 접어서 만든 싼거 있어요. 그거로 하시거나, 아니면 없이 해도 상관없어요.
틀안에 버터 바른다음 밀가루 살짝 뿌려주면 붙지 않거든요.
제 경우는 모든 재료를 다 준비해서 빵만들기를 하는 편이 아니라서요...있는 재료 되는대로 쓰고, 없으면 없는대로 적당히 하는 편이거든요?
예를들면, 적당한 빵틀이 없다면 1회용 은박 접시나 도시락을 쓴다든지....
에궁...쓰고보니 허접답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