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끓일때요~

[꼬마돼지]

물에 담가 충분히 불릴때요~

몇분 정도가 적당해요??

그리구 물을 넣구 몇분 정도

끓이면 돼요??

제가 이제까지 음식을 한것들 중에

(뭐 별로 한것도 없지만;;) 다들

시간 때문에 피 본 경험이 많거든요~

이런 초보적인 질문 죄송합니다-_-;;

[마농]

저도 잘 몰라서 고민하는 부분인데...... 누가 끓이는거 옆에서
한번 보고싶다는..'--;;;
몇분 안재고..그냥 물에 담궈놓고 대충 불었다고 생각되면
씁니다. 급하면 충분히 불기도 전에 냄비에 넣구
바빠서 깜빡하면 한두시간도 냅두게되구..ㅠㅠ..
미역 불리기는 크게 중요한건 아닌 것같아요.
어차피 냄비안에서라도 충분히 불겠지요뭐.ㅎㅎㅎ...
끓이는건....푹푹...오래 많이.....가 맛난것같아요.
시간이 허락하는 한 푹 ....

예전 문어아가씨에서 미역국갖고 한참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있었는데.....
미역 센불에 끓으면 불을 낮춰서 약한 불로
1시간 정도는 끓여야지 제맛이 난다고 했던 것같아요.
대략 그 말이 어느정도는 맞는 듯합니다.

그런데 미역 쫄깃한걸 좋아하는 분들은
금방 짧게 끓인 미역국을 선호하기도 해요.
미역국이야말로...정말 기호에 따라서
자기 맘대로 끓이는 국같아요.^^

[김혜경]

미역 불리는 시간, 미역에 따라서 달라요. 끓이는 것도 마찬가지구요.
불리지 않아도 되는 미역도 나오고 있는데, 제가 조만간 불리지 않는 미역으로 국을 끓여보고 후기 올려드릴게요.

[꼬마돼지]

감사합니다^-^

[마농]

미역마다 시간이 다르다.!! 처음 알았어요. 안불리고 쓰는 미역이 젤 맘에 들고 궁금하네요.편한게 조아조아^^.....

[쌀집고양이]

미역국은 한번에 끓인거 하고
참기름에 볶다가 물이나 육수 한국자씩 넣고 볶으며
끓인거 하고 맛이 확실히 틀린거 같아요..

글구 전 미역 한번에 몽창 다불려서
한번 먹을만큼씩 짚락에 넣어서 얼려요..
다들 그렇게 하실텐데 새삼...;;;

[ok]

저는 불리지 않는 미역을 주로 써요.
하나로에 해미 자른 미역을 사서,
소고기를 충분히 끓여서 국물을 만들고 미역을 그냥 넣고 살짝 끓여요. 뚜껑 열고 잠깐만 끓여요. 미역이 파랗고 부드러워요. 단 식힐때도 뚜껑 열고 빨리 식혀요. 그래야 미역이 계속 파래요. 깊은 맛은 적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나, 개운하고 간편해요. 여행 갈때도 좋아요.
단 참기름에 볶아서 끓이는 방법에는 덜 맛 있어요. 미역국 다 끓었을 때 한라 참치액 한스푼 넣으면 훨씬 맛있죠. 그런데 조금 짜지니까 미리 감안 해야죠.

[팥구이]

저두 요즘은 불리지 않아도 되는 자른미역을 쓰는데요 편하더라고요. 맛도 괜찮고... 미역국은 센불 -> 중간불 -> 약한불로 조절해 가면서 20~30분 정도는 끓여야 맛있는거 같아여.

[스누피]

저희 시어머님이 미역국 기막히게 끓이시는데요..비결은 역시 푸~~~~욱 끓이는거였어요..
약 30분정도 미역 불리고 참기름에 미역과 고기 볶다가 물넣고 한 두어시간 푹 끓이면 깊은 맛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