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아주 짠 김치는 뭘 해먹으면 좋을까요?
너무너무 짜서 도저히 그냥은 못먹을거 같아요.
아무도 손을 안대서 여전히 그대로 있네요...
뭘 해먹으면 좋을까요?

1. .......
'04.6.25 3:30 PM김치찌개는 괜챦지않을까요?? 반은 양념 빨고..반은 그냥해서...끓이면 짠맛은 어느정도 중화될거구.....나머지 모자란듯한 양념은 첨가하면 될거구요.....
2. 민
'04.6.25 5:47 PM많이 익은 김치라면.. 속을 털고 쫑쫑 썰어 볶다가 돼지고기 (삼겹살, 앞다리살 모두 좋아요)
넣어 볶다가 불린 당면 넣고 당면 익으면 불끄고 냠냠.. 김치말고 다른 양념 넣을 필요 없구요. 저흰 작년 김장김치 푹 익은걸로 요즘 이렇게 해 먹고 있어요. 심하게 익은 김치면 설탕 조금 더 넣구요. 짠 김치라니 돼지고기랑 당면 조금 많이 넣음 되겠죠?3. 설련화
'04.6.25 6:16 PM친정엄마가 작년에 엄청 짜게 김장김치를 하시는 바람에 겨우 먹었답니다
김치찌개해도 맛도 안 나고 짜고 물 많이 부어도 짜고...
겨우겨우 버리기 아까워 먹었답니다
씻어도 먹어보고 설탕 듬뿍에 물엿 듬뿍해도 먹어보고.... 짜더라구요..4. 페프
'04.6.25 6:46 PM씻어서 물에 담가 놓았다가 만두~요
다른 재료에 간하지 마시고
갈은 돼지고기 볶아서 숙주랑 두부랑 양파랑 같이 넣고 주물주물하세요
무진장 짠김치.. 저두 여러번 그리 처치했답니당..
만두 먹고시푸당....
(_)..(_)5. 미쉘
'04.6.25 7:18 PM저는 요즘 조금 묵은김치 씻어서 돼지고기 보쌈이나, 삼겹살 구이에 쌈대신 먹거든요. 정말 맛있어요. 압구정역에 있는 사월의 보리밥집에서 그렇게 해주어서 묵은김치를 씻어서 먹기 시작했는데요..정말 맛있답니다. 회사에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는데..반찬으로도 딱이예요. 조금 짠 김치도 씻은후에 물에 약간 더 담가놓으셨다가 한번 드셔보세요.
6. 모란
'04.6.25 11:42 PM찬물에 우려서 된장찌개끓여보세요..멸치랑 다시마도 좀 넣구요..
아주아주 토속적인 깊은맛이 나요. 짜도 상관없어요 물에 우리니까...7. jooh
'04.6.26 5:30 PM저도 김치를 너무 짜게 절여서 곤란한데 가장 쉬운 방법!!! 무를 얇팍히 썰어서 설탕에 잰뒤 물을 따라 버리고 설탕에 절인 무를 많이~짠 김치에 박아 넣으면 김치도 맛나고 무도 아작아작...그래서 망친 김치를 다 원상복구 했죠.양상추 박아놔두 되구요.전 수시로 박아 놓거든요.ㅋㅋ 시도 해 보세염.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