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매실!! 저을것이냐 말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설탕이 꼼짝을 안하고-_-; 안녹은채로 달라붙어있습니다.
여기저기 검색에 또 검색을 해보아도,
매실에 안녹은 설탕을 저어야한다 말아야한다 의견이 분분합니다..ㅠㅠ..
여러분들!! 어떻게 하셨나요?
매실 저으면 상할까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지금 머리쥐어뜯고있습니다-.-

1. 윤정임
'04.6.25 12:07 PM저는 저었습니다
2~3번 정도
담근지 근 3주가 다 되어가는데 아무이상없는데요
젓지말라고하시는분도 계시더라구요
가만 놔두면 저절로 녹는다고
급한 성격탓에 걍 저었네요^^;;;2. 저는
'04.6.25 12:07 PM저는 해마다 틈 날때마다 흔들어 줍니다
오다 한번 흔들고 가다 한번 ...
어딘가의 레시피에선(일본의 레시피) 가끔 병입구를 잘 막아서 굴려주라고 되어있던데
혹시라도 새면 끈적할것 같아서 아깝기도 하고
흔들어 줍니다
그리고 가끔 병마개 열어 둡니다(여기서 매실병 터졌다는 어느 글을 보고 무서워서)3. 걱정 뚝!
'04.6.25 12:26 PM맘 푹~ 놓고 저으세요. 저희 시어머님 아주 오래 전부터 매실청 손수 담그셔서 저희도 주시고 하셨는데요, 항상 몇차례 다 녹도록 잘 저어 주신답니다. 그러지 않으면 설탕 절대 녹지 않는대요. 안심하시고 저어 주세요^^ 올해는 저도 담갔는데 몇차례 저어줘서 거의 다 녹았어요. 물론 아무 이상 없이 맛있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꼭!! 저으라고 권한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4. yuni
'04.6.25 12:57 PM제 생각에도 저어도 괜찮을거 같은데요 그 젓는 도구가 항상 깨.끗.해야 할거 같아요.
큰병에 것은 젓다가 망했고 (주걱이 덜 깨끗했음이야...-_-;;)
작은 잼병에 넣은건 수저로 몇번 저었는데 아직 괜찮거든요.
그리고 전에 또 한병은 꿀에다 했다고 말씀드렸죠??
그거 약간 넘쳐서 찍어먹었더니 무지 맛있네요. ^^*5. 현미떡
'04.6.25 1:26 PM전에 여기서 매실설탕 저어야 하는지 여쭤봤더니 몇분은 저으라고 하시고 몇분은 그냥둬도
된다하셨는데...전 아무리 생각해도 그 돌덩이 같은 설탕이 안녹을것 같아 그냥 저었어요.
사실은 매실을 전부 다 다른 용기에 부어서 바닥까지 샅샅이 훑었죠.
그렇잖으면 저어지지가않더군요.
설탕을 첨에 정확히 하지 않아서 그런지...암튼 제가 담근 매실이 마냥 신기하고 즐거워 오가다
한번씩 열어봅니다.
그리고 깨끗하고 마른 주걱으로 한번씩 더 지고, 이젠 많이 녹았어요.6. jasmine
'04.6.25 7:53 PM작년엔 안 저어줬거든요.
100일 지나고 보니, 잘 녹아 발효돼 있던데.....
올해는 20kg, 저었다 망했어요.....전, 무서워서 이제 안 젓습니다.....7. 냉동
'04.6.25 11:48 PM그냥 세월에 맡기세요!
그도 때가 되면 녹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