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끼쌀 씻어 보관할때

[달님안녕?]

안녕하세요?
계속 눈팅만 하다가 궁금한게 있어 질문합니다요...

저는 20개월 아이하고 세끼 밥해먹는데만 허덕이고 있는데요
(아이 아빠는 항상 아침은 안먹고 출근, 저녁은 먹고 퇴근... 으흐흐...),

보통 쌀을 한 5일분쯤 한꺼번에 씻어서 물기는 대충 빼고
냉장고 제일 윗칸에 플라스틱그릇에 뚜껑 안덮어 보관하면서 그때그때 필요량만 꺼내먹거든요,

물기를 완전히 빼지 않은 상태로 넣어두는 것도 좀 찝찝하고, 뚜껑안덮는 것도 찝찝하고...
근데, 뚜껑덮자니 곰팡이라도 피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그렇다고 씻은 쌀 완전히 물기빼는 것도 쉽지 않을 듯 하고...

선배님들은 쌀 씻어 보관하시나요?
끼니때마다 씻어먹어야 할까요?
양도 얼마 안되는데 그래야 하는지...

[오이마사지]

요즘같은 날씨에는,, 냉장고에 밀폐용기에다 넣어 보관한다 하더라도,,
믿을게 못되는거 같아요,,
요즘나오는 잡곡은 안불려서 바로 씻어서 밥해도 찰지고 맛있던데요,,
끼니때마다 번거로워도 바로 준비하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이영희]

소쿠리에 건지신채로 밑에 바친다음 넣어 놓으시면 되는데....

[승연맘]

밥을 아예 해서 얼리든지 햇반이 최곱니다. 쌀 물기 빼두 안심 못해요.
그날 먹을 때 불려서 하는데 바쁠땐 끓는 물에 쌀을 데쳐서 밥을 합니다.
그럼 아주 빨리 되지요.

[달님안녕?]

갑자기 아이 아빠가 집에서 저녁을 먹게 되는 수도 있고
(걸어다녀서, 퇴근한다 전화오고는 15분이면 옵니다),
무엇보다도 귀차니즘의 발동으로 역시 한꺼번에 씻어두는게 정말 편하고 좋은데...

씻어 소쿠리에 건지긴 하는데, 물기가 완전히 마른 상태로 넣어두게 되진 않거든요.
그나마 마르라고 뚜껑없이 넣어둔 건데...
정녕 끼니때마다 씻어야 하는건가요?

아, 게으른 애엄마 너무 피곤하다...

[라일락]

저는 많이 씻어서 한번 먹을만큼씩 밥 하고 남은 건 플라스틱통에 넣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는데 며칠이 되어도 괜찮던데...밥 하기보다 쌀 씻기가 귀찮아서 이렇게 게으름피우고 사네요
밥 맛은 똑같아요,,,,쌀도 괜찮고..

[이영희]

차암!!!!!!!!!!!!! 씻지 않는 쌀 로 하세요. 조금 비싸지만 무진장 편한데......

[선찬엄마]

저도 가끔하는데...
밥물넣고 투껑닫기전에 올리브유 한방울...밥이 기름도 지고 맛도 부드럽고 괜찮아요.
한번 해보세요. 딱!한방울입니다...

[이옥희]

내친구 보니까 밥을해서 한그릇씩 냉동하더군요.
그리고 얼은채로 바로 전자렌지에 돌리더군요.

한그릇 먹어봤는데 괜찮더군요.

그런데 절대로 실온에서 녹이거나 렌지에 해동하면 못 먹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