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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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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밥이 해로운 사람이 있나요??

| 조회수 : 1,003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6-20 01:03:24
저의 시어머니께선 많이 마른편이시고 장이 별로 안 좋으신지 자주 볼일을 보는 편 인데요

약국에서 잡곡밥이 안 좋다고 하신다면서 쌀밥을 해달라고 하시는데 정말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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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
    '04.6.20 1:14 AM

    잡곡밥이 성분자체가 독이라기 보다.
    섬유질이 강해서, 위의 소화력이 약하신분들 한테는...
    속에서 부대낀다고 하죠,속에서 가스도 차고 소화하기 힘들어요.
    섬유질도 많아서 배변량도 늘구요
    너무 여러 가지 잡곡이 아니라면,,.
    소화 하기 쉽고 부드러운 잡곡이라면,끼니때 마다 돌아가면서,
    한가지 정도씩은 섞어도 괜찮아요.감자밥,찹쌀밥,발아현미밥 같은 부드러운 밥을 드리세요.
    밥은 좀 진듯 한게,어르신들 소화 하기에는 부담 없어요.
    단 잡곡은 드문드문,조금씩만 섞어 드리세요.

  • 2. 장에 좋아요
    '04.6.20 2:06 AM

    저희 아버지가 장이 안좋은 정도가 아니라 장암으로 수술까지 하셨거든요. 형제들 모두 아버지 닮아서 장이 참 약하고 안좋구요.할아버지도 설사병으로 돌아가셨다지요. 장나쁜지 집안내력이라서...장에 좋고 나쁜거 무지 따지는대요. 음..잡곡이 장에 무척 좋습니다.
    당장은 소화안되고 더부룩한 듯 느껴져도....장 자체의 건강에는 무지 좋습니다.백미가 장의 적이에요. 저희 아버지...그렇게 잡곡 드시라고 권해도...당장 좀 부디끼는거 싫다구...백미만 고집하시더니.....결국 암 걸리시더군요.저같은 경우는 독하게 잡곡으로 바꿨는데...
    처음엔 좀 그렇더니...시간이 지날 수록 소화기관이 무지 건강해지는걸 느낍니다.
    단!!!..적응기를 가져야해요. 백미에 10%잡곡 섞다가 조금씩 비율을 높이면 장이 적응하거든요. 발아현미밥같은 경우는 무지 부드러우니....당장 바꾸셔도 별 무리가 없긴 하겠네요.
    발아현미..비싸서..ㅠㅠ 전 그냥 일반현미 먹습니다.^^;;;;;

  • 3. 아!!글구..
    '04.6.20 2:17 AM

    추가로 말하자면..저희 할아버지 아버지 저희 형제들 모두 많이 마른 편입니다.그리구
    조금만 음식이 차거나 탈나면..남들은 멀쩡한데 화장실에 계속 드나드는 체질들이구요.
    어머님 설득해서 잡곡드시게하세요...백미..장에 별로 안좋아요.

  • 4. 나나
    '04.6.20 2:46 AM

    다시 보니..리플이 더 달렸네요.
    약사분 말씀도 맞는데요.
    어르신이시면,병원 한번 가보세요.민감성 대장 증후군이거나..
    아마,어르신이시면,장의 민감도가 커져서
    젊은이들 보다 기능이 많이 약하실 거예요.
    일단 짐작에 날채소나 보리밥 같은 섬유질이 많이 든거나 기름진 고기 같은거 드시면..
    화장실도 자주 가시고,가스도 많이 찰거예요.자극적인 음식이나.
    떡 같은것도 소화가 더디실것 같구요.
    일단 가벼운 맘으로 병원 한번 가 보시구요,병원처방에 따라 보세요.
    그리고 원래 장이 약하시다면,가까운 보건소에 가시면 요즘은 보건소에도 영양사 분이 계세요.
    증상에 따라 상담 하시면 식이 요법에 대해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건강한 나날 보내세요^^

  • 5. 해맑은창
    '04.6.20 8:25 AM

    답변 넘 감사 드립니다 ^^

  • 6. 로렌
    '04.6.20 3:59 PM

    잡곡의 비율이 문제겠죠 ....소화 잘되는 잡곡으로 조금씩 섞어드리세요 ..
    저도 예전에 오곡밥 먹고 탈난적 있거든요 ..

  • 7. 빈수레
    '04.6.21 12:06 AM

    또 어느 노인분은, 전체적인 소화력이 떨어진다고, 맨날 찰밥만 드시더이다, 도시락까지 싸서 들고 다니시면서.
    즉, 그냥 약사가 어찌구, 다른사람이 저찌고...가 아니라,
    장기따라, 그 환자(?)의 체질따라 다 처방이 다르니까...
    양방에도 가 보시고, 한방에도 가 보시고...그래서 권하는 것들로 해 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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