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하 `꼬리곰탕' 때문에 고민중입니다.
열흘전 쯤, 야근수당을 받아들고 부자가 된듯한 착각에
거금을 들여 한우 소꼬리를 샀습니다.
냉장고에서 3일쯤 지나고
그중 절반 정도를 2시간쯤 끓여 꼬리곰탕을 온가족이 자~~알 먹었습니다.
원래 재탕 삼탕 하잖아요.
재탕을 위해 냉장고 하단에 삶은 꼬리(고기 부분은 먹어치우고 뼈만)를 넣어뒀는데
차일피일 재탕을 미룬지 지금 일주일쯤 된거 같아요.
건망증이 아니고....볼때마다 "끓여야 되는데...끓여야 되는데..."하면서도
이거 못하면서 매일밤 지쳐 떨어지는 맞벌이의 `서글픔'을 아시나요?^^
오늘 토요일을 맞은바
스트레스를 떨궈내기로 작심하고 문제의 꼬리를 꺼냈는데
아무리 두시간 동안 고은 뼈라고는 하지만,
일주일 묵혀둔 것을 먹어도 될런지.
냄비에 물붓기가 정말 망설여지네요.
도와 주시와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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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꼬리에 대한 고민
글로리아 |
조회수 : 669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6-19 09: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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