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다는 콩국수.....

[partytime]

다들 만들기 쉽다는데
정확히 순서를 모르겠네요..
콩은 어느정도 불려야 되는건지??
껍질은 삶은후 벗기는건지??
껍질은 어떻게 벗겨내야 되는지??
콩은 얼마나 삶는지???
콩을 믹서에 갈때 물양은 어느정도넣야 되는지???
부탁드려욤^^
울짝지가 콩국수 얘기한지가 어느덧 한달이 되가고 있는데..낼은 해줘야 겠어욤...ㅋㅋ

[두들러]

저도 초보지만 얼마전에 만든 기억을 떠올려..^^;

1) 콩을 반나절 정도 불려요.
전 서너시간 불렸는데 그러니까 일일이 껍질을 손으로 벗겨야 했어요. 죽는줄 알았죠.
다 까고 나니 손이 목욕탕 갔다온거마냥 푸들푸들 불어서는..

2) 그리고는 물을 넉넉히 잡고 한번 부르르 올라올때까지 끓이다가

3) 그후 3분에서 길어도 5분이 지나기 전에 불을 꺼야한대요. 안그럼 메주냄새 난다고.
그리고는 찬물에 얼른 헹구시고 손으로 박박 치대면 껍질이 막 둥둥떠요.
그껍질은 버리시고 또 박박 치대면 또 껍질이 둥둥..
이렇게 얼추 다 벗겨졌다 싶을때까지 치댑니다.
전 힘이 너무 좋았는지 콩이 많이 부스러졌는데 어차피 갈아먹을꺼라 그냥 뒀어요.

4) 그리고는 지퍼락에 먹을만큼 얇게 펴담아 콩국수 생각날때 믹서에 갈아 드세요.
간콩을 면보에 걸러 먹기도 하도 아니기도 해요. 걸르면 좀더 부드럽겠죠.

전 이렇게 했는데 고수님들 다르게 하시거나 틀린것있음 알려주세요. 저도 딱 한번해봐서..
맛있게 드세요!

[하늬맘]

쉽다는 콩국수..키친토크에서 푸우 로 검색해 보세요..
콩 필요 없이 두부랑 우유를 갈아서 만든다는...
저는 아직 안해 봣지만 여러분이 검증해 주셨으니..
속는 셈 치고 한번 해 보셔도 억울하지 않을 만큼 쉽던데요..

[쮸미]

저기.... 혹시 검색해보셨나요?.....
깜짝 놀랄만큼 간단한 방법이 있던데........
전 콩국수 해먹을 일이 없어 해보지 않았지만 리플보니 맛이 상당한 모양이던데요.....
두들러님처럼 정식이 아니고 약식으로 하셨던데....
애고 복 많은 남편분이시네요...집에서 콩국수까지 얹어 드시고....ㅎㅎ

[쮸미]

앗!! 그새 하늬맘님께서.....

[partytime]

아 그 초간단 콩국수!!! 알아요..몇일전에 읽었거든요..
그래두 역쉬 아직은 신혼이라 정식으로 영양만점 콩국수를 먹이고 싶네용^^
리플모두 감솨드려용........

[이영희]

깨끗이 씻은 콩을 물에 불려요.(전 밤에 그리 불게 베란다로 내 놓고 잠자요)
그 불린 그대로 불에 얹어 끓이는데 비린내가 가시면서 고소한 냄새 날때 내리죠.
내려놓고 다른 일하다가 조금 식은후 조물조물 거려서 껍질이 두둥 뜨면 쌀일듯 버리고 새물 갈아서 또 껍질 벗기고....(쌀 바가지에 하면 확실히 잘 벗겨 지거든요)
어느분은 껍질도 간다는데 소화에 어떨지 모르고,색도 지저분 할까봐 다 벗깁니다.
별로 오래 안 걸리는거 같아요.
쉽죠~~~~~~~~~~

[bero]

껍질 일일이 안벗기셔도 됩니다.
끓인후 찬물에 씻을때 벗겨지는 걸로 충분하답니다.
저희 친정아버지께서 여름이면 매일 드시는데 껍질까지 갈아서 드십니다.
소화에 이상 없구요. 조금 거칠기는 하겠지만, 저는 먹어보니 괜찮더라구요^^

[모니카]

정말 껍질까느라 손이 퉁퉁 해 졌는데
콩껍질 대충 까고 좀 먹어도 된다는 거죠?
다행이네요. 콩국수랑 두유해먹을 때 그게 정말
귀찮고 힘든 일이었는데^^

[초록지붕]

일단..
푸우님의 콩국수 해보세요.
5분도 안 걸려요...^^;
그러다..
걸리면...제대로 해 보시구요.
그러나..
절대 안 걸릴꺼에요.
저도 먹어 보고 깜짝 놀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