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수박 파란 껍데기 드셔보셨나요?
드뎌 신랑의 건선치료 들어갔는데여....
신랑이 좋아하는 음식중에 치료에 도움되는걸 찾다보니....
수박이네여.....여름과일 많이 먹이라던데....
그런데....문제는....수박을 껍질을 먹이라는겁니다.
그래서 그냥 하얀껍질정도인가보다 하고.....찌게끓이던지 무쳐먹일려고 했는데....
그거말고 파란 겉 껍데기를 먹이라네여.....
빨간 속살은 안먹여도 그 파란건 꼭 먹여야 한다네여....--;
이걸 우찌 먹입니까?? --;
혹시 그거 드셔보신분 있나요? 맛이 무지 쓸꺼같은데.....
수박은 농약 안치기 때문에 껍질 먹여도 된다고.....의사선생님이 꼭 껍질을 먹이라는데.....
그걸 어찌 먹냐하니.....그냥 안먹으려하면 갈아서 즙을내서 먹이라더군여.
이거 드셔보신분 있으세여?
수박 겉껍질 혹시 드셔보신분......어떤 맛인가요? 어떻게 먹여야 하나요?
의사선생님이 저만 알고 있으라면서 신랑 건강이 너무 안좋다고 하셔서 맘이 무겁습니다.
심장이 안좋다고.....신랑을 아기다루듯 해야 한다나요?
아기키우듯 하라네여.....맘이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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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스테리
'04.6.18 10:21 AM먹어보지 않아서 무슨 맛일지는...^^;;
녹즙에 섞거나...사과나 오외같은 야채랑 갈거나...
제일 만만한 요쿠르트에 갈아보면 어떨까요?
순전히 지금 떠오른 제 생각입니다 ((검증 안됐음!!!))2. 쮸미
'04.6.18 10:23 AM애!????
수박 초록 껍데기라 굽쇼?
그게 몸에 좋은 거였군요.....정말 신기하네요.....3. 민서맘
'04.6.18 10:41 AM글쎄... 먹어보질 않아서 어떨지...
그치만 녹즙 먹인다 생각하시고
미스테리님 말씀처럼 과일과 요구르트랑 같이 갈아서 드심이 좋을듯 싶어요.4. 설련화
'04.6.18 11:08 AM수박에 농약 당연히 뿌려요... 수박에도 얼마나 많은 것들이 기생하는데요...
비 그치면 뿌렸던것 같아요... 주기적으로도..
꼭 깨끗이 씻어서 하세요...5. midal
'04.6.18 2:12 PM허긴.....농약 안뿌리는게 어디있겠요....에구.....
신랑.....요구르트 안먹습니다. 섞어먹이는건 힘들고....
녹즙....이런것도 전혀 입에 대려하지 않아요. 애덜마냥 고집도 세서....
먹기싫은건 죽어라 안먹죠. ^^;
예전에...인삼 꿀에 제운거 친정엄마가 주길래 좀 먹이려했더니....죽어라 도망다니더군여.
--; 애덜도 아니고....
대한민국 남자들 몸에 좋은거라면 환X을 한다는말도....울 신랑한텐 안통하는거 같아여..ㅋㅋㅋ
수박 초록껍데기 먹이라니 약간 엽기적이죠?
건선이라는게 피부에 생기는거라 그런지....
한의사 선생님이 꼭 먹이라고 말씀해주신게 다 껍데기종류입니다.
껍질은 무조건 먹여야한다는....
과일도 껍질체..속살 안먹여도 되니 껍질을 무조건 먹이라고 하시더군여..
참외빼고....사과 배 서리태.....모두 껍질먹이라는거에 " 아....네....."하며 동의했지만...
수박 파란 껍질 먹이라는덴......@.@ 그걸 어찌....이러고 눈이 휘둥그래졌슴다.
ㅋㅋㅋ
오늘 당장 수박한통 사러 갑니다....^^6. 국화차
'04.6.18 7:55 PM저는 돼지 고추장 찌개에 넣어봤는데요, 한참을 끓였는데도 딱딱해서 영~ 먹을수가 없더라구요. 대신 국물은 시원해 졌지만... 제 생각에 소금에 절였다가 하면 괜찮을 듯도 싶은데 꼭 생것 (날것)으로 먹어야 하나요? 아님 찌개에 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