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에 관련된 글들을 읽던중 의아한 점이 있어서요....
전 해마다 매실을 (매실청) 담구고선 며칠뒤엔
설탕이 녹으면서 매실이 위로 올라온 것들을
잘 저어서 두거든요...(위 아래가 고루 섞이게 하고 설탕도 녹일겸 해서)
항상 실패 없었어요... (벌써 몇년째 담가 먹고 있습니다.5년도 더 됬죠..)
매번 운이 좋아 괜찮았던 것일까요?
글을 읽어보니 매실을 저어주고 나서 실패 했다는 글들이 많아서요....
저어주지 않아야 되는 건가요?
확실히 알고 싶어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매실 저어주고 해마다 잘 먹었는데......
매실짱! |
조회수 : 1,093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6-13 21:57: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jasmine
'04.6.13 10:15 PM짧은 제 소견으론, 안 젓는게 나은 것 같아요.
뭐든, 발효되는 음식(김치, 장아찌류, 매실, 술 등)은 그냥 두는게 최고라네요.어른들께서...
젓으면 빨리 녹고 잘 섞이지만, 저처럼, 이물질이 들어가 부패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아서요...
전, 부패됐답니다. 젓는 물건이 깨끗하지 않아서였는지....2. 아침 키위
'04.6.14 9:52 AMjasmine님,
혹시 설탕을 적게 넣지않으셨는지요.
제는 매번 저어도 아무 문제 없었거던요.
아님, 들어가지 말아야 할 불순물이 들어 간거 같아요.
젓는 거랑은 아무 상관이 없는거 같아요.3. 민
'04.6.14 10:24 AM저희 친정어머니도 해마다 매실청 담그세요.
항아리에 담그셔서 가끔씩 손 (;;;) 깨끗이 씻고 저어준다고 하시네요.
그러면 매실과 씨가 단단이 뭉쳐진다고 하시면서..
2-3년 전까지는 항아리도 유리도 아닌 큰 생수통 (플라스틱)에 담그기도
하셨어요. 생수통을 이리 저리 굴려주기만 하면 훨씬 편하시다고.
위의 두 방법 모두 발효에는 아무 이상 없었거든요?
뭔가 다른 이유가 있으셨을 것 같아요.4. 민
'04.6.14 10:36 AM아.. 저희 어머닌 담그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손 대신다고
하셨어요. 자스민 님은 너무 일찍 저어주신 것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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