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어떤 것 드세요?

[초보랍니다]

장을 주로 하나로에서 보는데요
가서 두부 고르다 고르다 놓고 옵니다.. 뭐가 그리 비싼지
어릴 적 엄마 심부름 할 적엔 동네 슈퍼 가서 한모에 500원에 샀는데
지금은 국산콩이라는 건 한 모에 2500원 이상 하구요
미국산콩 사용했다는 것도 조그만 것이 1500이상 하니
명절때마다 주시는 시어머니표 공짜 두부가 그립네요

님들은 어떤 두부 사 드시나요?
비싸도 국산콩? 그냥 찝찝해도 싼걸로 사 드시나요?

[새초롬]

물가가 많이 올랐어요 그쵸?
저희 아파트에 매일 오후에 두부차가 오는데
수입콩이지만 엄청 크고 값은 천원.. 가끔 급할때 이용하죠..
글고 시간이 엄청 남아돌때는 소이러브 이용해서
두부 만들어 먹기도 하고..
매장가서 살때는 국산콩으로 사구요..
결론은 이것저것 그냥 다 먹어요.....^^

[앵두]

전 주로 100% 국산콩의 생협 두부를 이용하는 데요, 가격이 2000원 정도 해요.
적어도 두부, 콩나물, 달걀 만큼은 꼭 유기농, 국산표를 쓰는데, 이유는 일반 것과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면서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니까요.

[배영이]

전 풀무원 국내산 콩...
근데 좀 안믿겨서..
담부터는 한살림에서 사다 먹을까 해요.
한살림은 정직하려나..
에휴..요즘 모든지 의심스럽네요..

[싱]

풀무원 유기농 두부 나와서 덥석 샀는데..
집에 와서 보니 중국산이더라구요-_-;;
국내 인증을 받았다지만 그래도 영...

[MIK]

두부 잘사야할것 같아요..
제가 전에 살던 동네에 (서울 **동) 두부공장이 있었는데요..(주택가인데도)
출근할때 보면 그 시간에 두부 배달할 준비를 해요..
공장안이 보이는데 지저분해서 먹고싶은 마음이 싹...
그게 시장에서 주로 잘라 파는 판두부였던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시장 판두부는 잘 안삽니다
그냥 풀무원꺼 사요

[...]

두부하니 생각나는데 예전에 제신랑이 학교다닐때 두부공장에서 아르바이트한적있었는데요
(그냥 동네에있는 작은 두부공장) 그 알바한이후로 두부를 먹기 싫어해요 공장상태가 영~~
그리고 예전 회사근처에 오뎅공장이 있었는데 정말 보면 못사먹어요
안 보니까 먹는거죠 ~~

[초코초코]

음..전 시장두부 따끈,고소..잘 먹는데..순두부도 맛있고..것두..그렇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