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쯤 전인가 ...
허준 열기가 식지않을때..
그 열기에 동참하고자 평생 첨으로 매실을 사서.....
큰 병에다 매실넣고 매실 양만큼 설탕 넣고 딱.봉해서
베란다에 뒀더랬읍니다..
한 육개월쯤 지나서 보니까..
매실은 쪼글쪼글...맑은 액이 나와있더라구요...
열어보니.....술냄새가..화~~악.....(술은 넣은적도 없는데 말입니다)
열매는 건져내고 그 액은 병에 부어놓고......
"이걸 어따쓰지........"무지 고민했었읍니다...
집에 술먹는사람도 없고...해서 걍 냉장고 속에 넣어뒀는데..
친구가 와서 먹어보더니..매실주 맛이래서 그뒤로 고기먹을때..
가끔 한잔씩 먹었는데..냄새랑 맛은 영락없는 술인데..
취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올해....
82cook의 매실열기에 나도모르게 휩쓸려서...
또....
매실을 사서 설탕에 절였는데..
어째.상태가 삼년전이랑 비슷하네요..
냄새도 그렇구요....
저거.또 술되면 어쩐다죠.......
삼년전 꺼.아직도 남아있는데...ㅜ.ㅜ
지금이라도 건져내서 다른걸로 만들수 있을까요.....?
*사진.....삼년전에 만든 무알콜 매실주(?) 입니다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매실액..어떻게 먹나요.??
짱가 |
조회수 : 827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6-13 09:40:29
- [줌인줌아웃] 자수정님 저도 잘받았어.. 1 2016-12-23
- [요리물음표] 뽕잎 나물해먹는법 3 2008-06-03
- [요리물음표] 우왕~ 롤케익이 유산지.. 2 2008-01-02
- [요리물음표] 슈크림만들기 질문입니다.. 4 2007-12-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