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엔 매실 안해도 되겠다... 그러고 있었는데
다른 분들 매실절임 보니 손이 근질근질...
어제 매실 사러 하나로에 갔어요...
작년에 처음 해보는 걸 겁없이 10키로 한 상자 사와서는
고생한 기억이 있어 이번엔 절임용으로 3키로만 사려구요....
작년에 산 건 매실이 크고 좋아서 아주 뿌듯했었는데
망에 1키로씩 담아 파는 건 맘에 안 들더라구요...
10키로짜리는 좋아뵈던데.... 57000원인가 그렇더라구요... 좀 올랐나봐요....
망에 담아 파는 건 오래된 거라고 그러긴 했지만
그래도 알이 굵어서 사긴 샀지요...
달리 방법이 없더군요...
좋은 건 조금씩 안 파니...
집에 와서 칼로 저미는데 속이 좀 무르네요...
노란 빛도 나구.... 우잉....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반 정도는 그래요...
조금씩 사실 분들은 다른 데에서 사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3키로 사니 4리터짜리 병에 딱 맞고
이 정도의 양은 칼로 하는 게 저는 더 편하네요....
힘 써 줄 남편도 없구.... ^^;;
작년 매실이 물러진 이유가 설탕을 켜켜이 뿌려서 그런 줄을 꽃게님 글 보고서야 알았네요....
바부팅... -_-;;
이번엔 잘 버무려서 담았습니다.... 꽃게님 감사합니당... ^^*
병에 담아 날짜 쓰려고 보니 작년 날짜랑 똑같아요.... ^^
해놓고 보니 좀 더 할까 싶기도 하구....
손에서 매실 냄새가 나니 좋네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하나로에서 매실 사실 분들.....
orange |
조회수 : 959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6-08 14: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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