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실이 청매실보다 못한건지요?

[트리안]

어머니가 동네에서 매실을 구입하셨다고 합니다.
화원인데 자기 고향(광양)에서 직접 따온거라고 약을 안친거라 좋다고 해서
제꺼담아 주신다고 10킬로에 35000원주고 사셨다는데..

매실이 청매가 아니라 황매와 홍매의 중간정도 되는것이랍니다.
청매도 있었다는데 장사하시는 분이 청매보다 훨씬 좋은거라고..하면서 추천해서
사오셨다는데 배달도 안돼서 직접 집까지 그 무거운걸 들고 오셔서 열어보니
떠진것들도 꽤 있었다는군여. 그리고 알크기는 좀 굵다고 합니다.

여기 봐도 청매로 담근다는 이야기만 있고 황매? 홍매로 담근다는 이야긴
없었는데... 괜히 걱정이 드네요. 이걸로 설탕절임해도 문제 없는건지..
어머니가 속으신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리 저리 검색해봐도 홍매나 황매에 대한 이야긴 별로 없어서
글 올립니다.